지난 18대 대선 이후 50대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들이 대선의 승부를 가른 결정적 요인으로 꼽히면서다. 곳곳에서 50대가 결집한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불안’이 키워드로 제기됐다. 그 근원엔 일자리 문제, ‘은퇴’가 자리하고 있다. 청춘을 바쳤던 ‘퍼스트 잡’의 퇴직 시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자녀 교육·결혼, 부모 봉양, 가계 빚에 짓눌려 정작 노후 대책을 세우지 못한 이들은 남은 30~40년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노후 준비가 된 여유 있는 50대라고 하더라도 일손을 놓기엔 아직 젊다. 50대는 여전히 일자리를 원한다.

최근 ‘100세 시대 투자법’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다시 일하러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다. 무엇보다 사회적 인식과 제대로 된 정책이 없다. 그래서 준비한 기사, ‘은퇴 이후 유망 세컨드 잡, 자격증 찾기’다.
[50대를 위한 유망 잡&자격증 올가이드] 위기의 인생 2막…신바람 일터 多 모였네
서울 중구에 사는 한명국(56) 씨는 지난 연말 28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뒀다. 정년까지는 아직 2년이 남았지만 시장 침체와 회사 실적 악화로 희망퇴직을 해야 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임금 피크제를 통해서라도 회사에 남고 싶었지만 55세 이상은 모두 퇴직하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퇴직이 본격화되며 대한민국은 50대 은퇴와 재취업이라는 이슈에 직면하고 있다. 2012년 기준 50대 인구는 778만 명으로 전체의 15.2%를 차지한다. 10년 전인 2002년의 454만 명보다 70% 증가한 숫자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시스템적으로 50대의 일자리 문제를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청년 실업과 다른 중·장년 실업의 특징은 ‘나 홀로 경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부모와 자식 등 딸린 식구가 있어 예기치 않은 퇴직은 가정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1년 전 퇴직한 김상범(53) 씨는 “일할 때는 중산층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는데, 일자리를 잃고 보니 상황이 달라졌다”며 “부동산 자산도 가치가 하락하고 자녀들도 완전히 독립한 상태가 아니라 10년 이후를 생각하면 답답하다. 최근엔 주부였던 아내가 생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몇 개 기업을 제외한 대한민국 핵심 산업이 부진을 보이면서 구조조정은 올해에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인식·지원 시스템 필요해

지난해 12월 26일 통계청이 내놓은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연령은 53세. 평균 정년 57.4세보다 4세 이상 적은 나이다.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 남자 44%, 여자 48%가 97세까지 사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실상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면 40년 이상을 더 살게 되는 셈이다. 퇴직 후 제2의 일자리가 필요한 이유다.

실제로 50대는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의 연구 보고서 ‘우리나라 50대의 퇴직 후 일에 대한 인식 및 욕구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퇴직 후 근로 지속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체력이 허락하는 한 평생 일하고 싶다’는 응답도 39.5%를 차지했다. 일하고 싶은 주된 이유로는 ‘생활비 마련 및 생계유지’가 50.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기 위해’가 43.9%, ‘일하는 것이 건강에 좋아서’가 12.9%로 뒤를 잇고 있다.

경제적·사회적 생산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과 여가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고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은 인생 2막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문제는 기대와 다른 재취업 현실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50대 취업’을 검색하면 관련 취업 사이트와 일자리 정보들이 나온다. 관련 질문도 ‘4095’건에 이른다. 한 사이트를 살펴보니 주된 취업 정보 특징은 ‘저임금·단순노동’으로 요약된다. 통계청 통계상 지난해 11월까지 5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7만6000명 늘어나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지만 ‘고용의 질’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만 40세 이상의 취업·전직 지원을 돕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한 관계자는 “퇴직 후 1년 동안은 실업급여를 받으며 눈높이 때문에 재취업하지 못하다가 2~3년이 지나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이가 많다”고 말했다.
[50대를 위한 유망 잡&자격증 올가이드] 위기의 인생 2막…신바람 일터 多 모였네
‘재능’ 살리고 ‘공부’ 지속해야

그렇다면 괜찮은 일자리로의 재취업 기회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유망 직종은 ‘미래 사회’와 관계가 많다. 사회 변화에 따라 미래에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종이다. 김선태 직업능력개발원 평생직업교육연구실 실장은 “인생 경험이 풍부한 50대는 정신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가 되면 정신·행복·감성 등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지식 융·복합, 인문학적 상상력 등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경험을 나눠 주는 일이 필요하다. 관련 직업으로는 마음담당이사·정신건강상담사·기업미래담당이사·기쁨치료사·영적치료사·무형자산평가사 등이 있다.

김선태 실장은 “기업 내에서도 미래 먹을거리를 찾거나 직원들의 정신 무장을 시키는 직무가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50대의 특성상 신체적 활동이 많은 일보다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적합할 수 있다. 협상전문가·선물거래사·학습상담사 등이 연관된 직업이다.

인생 2막을 여는 50대의 세컨드 잡은 크게 세 가지 경로로 접근할 수 있다. 첫째, 기존 경력을 살리는 길이다. 이국헌 고려대 교수는 “세컨드 잡은 10년 이상 일하겠다는 각오와 퍼스트 잡의 연봉 50~70%를 목표로 기존 경력과 연관된 일자리를 찾는 게 우선”이라며 “여의치 않다면 직업 특징과 재능을 살리는 쪽으로 가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50대는 도전보다 안정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섣부른 창업이나 생소한 분야로의 재취업보다 기존 경력을 바탕에 둬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은행원은 정확·친절·정직 등을 무기 삼아 총무·기획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때 ‘중소기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는 “중소기업 중에서도 특히 지역 공단에 들어선 곳은 일자리가 많다. 청년들은 기피하지만 50대에게는 유망한 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단 ‘새로운 조직과 나이 어린 상사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전문성’과 ‘사전 경력 관리’가 관건으로 꼽힌다. 이때 헤드헌터를 통해 임원이나 최고경영자(CEO) 자리로 이동할 수도 있다. 헤드헌팅 업체 커리어케어는 “50대에 커리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탁월한 업무 성과 및 리더십 등과 같은 조직 운영 능력과 자격증과 같은 스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술력이 핵심이 되는 분야라면 경력에 자격증이 더해질 때 이직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설·중공업·기계·화학 분야처럼 기술력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기술사 자격증’이 우대 받고 실제로 기술사 취득 시 연봉 상승으로 이어지는 곳이 많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 등이 유망하며 전 세계적으로 정보 보안이 중요시되면서 이와 관련된 국제 공인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 금융 분야에서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국제재무분석사(CFA)·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 등이 도움이 된다.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 채용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난해 심유봉(53) 씨는 섬유 분야 특허 심사 분야에서 2011년부터 시행한 ‘5급 국가공무원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 시험’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이는 드문 케이스였지만 5급뿐만 아니라 각 부처별로 모든 급수에서 경력 공채를 실시하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갖추면 도전해 볼 수 있다.
[50대를 위한 유망 잡&자격증 올가이드] 위기의 인생 2막…신바람 일터 多 모였네
[50대를 위한 유망 잡&자격증 올가이드] 위기의 인생 2막…신바람 일터 多 모였네
사회 공헌·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다

둘째, 새로운 교육이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일자리를 얻는 방법이다. 기존 경력과 전혀 관계가 없더라도 누구라도 재교육을 통해 도전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에 비해 고용 안정성이나 수입 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인생 2막, 자아실현을 꿈꿀 때는 더 유망할 수 있다.

숲해설사·지자체문화재해설사·동화구연사·바리스타·실내조경사·다문화가정방문교사·방과후교사·환경지도사·사회복지사·식물치료사·노인복지관리사·투자상담사·알코올약물상담사·애완동물조련사·유아보육사 등이 있다. 최근엔 외모 관리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50대 모델도 뜨고 있다. 토목 감리, 설비 기술, 시설 관리, 전기 기사 등 기술직은 자격증을 갖추면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다.

또한 50대의 사회 경험과 지혜를 살리면 다양한 분야의 컨설턴트(직업·경영·창업·이미지·유통판매·모바일 컨설턴트 등)와 교육·상담전문가(심리상담사·예술치료상담사·아동심리상담사·교육상담사 등)도 유망 직종으로 꼽힌다. ‘은퇴 없이 할 수 있는 100가지 일’의 이문숙 저자는 “일한다는 것은 소속감을 안겨주고 정신적 자극을 줄 수 있기에 은퇴 후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기를 희망하는 것이 대세”라고 조언한다.

세컨드 잡을 구하는 세 번째 경로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법이다. 노후 생활비에 큰 걱정이 없는 퇴직자들에게 유망하다. 보람 있는 후반 인생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주로 하며 약간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활동이 NPO(Non-Profit Organization)다. ‘민간비영리조직’ 또는 ‘비영리활동’ 등으로 번역하며 자원봉사를 하며 교통비와 식사비용을 포함한 약간의 보수를 받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약 200만 개 정도의 NPO가 있으며 NPO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취업 인구에 포함한다. 한국해비타트는 본부 상근 직원 50명 중 10명이 전직 건축설계사무소장, 건설시행사 임원, 대기업 계열사 홍보 담당 간부, 은행 준법감시인 등의 정년퇴직자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통해 사회 공헌적 성격을 띠는 일을 할 수도 있다. 장한교(53) 씨는 2011년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후 ‘나눔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랜 기간 LG애드에서 광고 디자인 업무를 한 그는 같은 수업을 들은 동기와 힘을 합쳐 NPO·NGO 등에 광고 기부를 하고 있다. 그는 “나눔을 강조하다 보니 보람도 크고 일이 끝나면 추천을 해줘서 또 다른 일로 연결되곤 한다”고 강조했다.

세 가지 방법 이외에도 유망 직종을 찾는 방법은 정부 정책을 좇는 게 있다. 출범을 앞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공약은 ‘복지’에 있다. 실버·보육·건강 등에 관련 일자리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세컨드 잡을 얻기 위한 과제는 무엇보다 사회적 시스템 개발과 인식 변화에 있다. 이형종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고령자가 오래 근무하는 게 회사에 폐가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50대의 경험과 지혜를 자산으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중·장년을 위한 직무도 더 개발돼야 한다”며 “이때 50대 또한 연봉 부분에서 한 발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부머 중견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김병언 기자 misaeon@ 20110428..
베이비부머 중견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김병언 기자 misaeon@ 20110428..
자신감 올려주는 ‘스펙’ 유망 자격증

인생 2막에 대비하는 필수 과제는 ‘공부’다. 전도유망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감이 한껏 올라갈 수 있다. 자격증이 곧 취업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없는 것과 비교하면 훌륭한 스펙이 된다. 국가 공인 기술 자격은 산업인력공단(www. q-net.or.kr)에서 관리하며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 자격에 대해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pqi.or.kr)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한 기타 국가 자격들은 법령에 따라 관련 협회나 기관에서 관리한다. 전문가들의 추천과 대한민국 50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자격증을 위주로 누구나 공부해 취득,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개한다.



1. 국내여행안내사

국내여행안내사가 하는 일은 국내를 여행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일정 수립, 여행 비용 산출, 숙박 시설 예약, 명승지나 고적지 안내 등 여행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사나 관광 관련 업체, 호텔에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국내여행안내사는 특별한 학력 제한이 없다. 시험 과목은 국사 30%, 관광자원해설 20%, 관광법규 20%, 관광학개론 30%의 필기시험과 국가관 및 인성 면접, 관광 실무 상식을 묻는 면접시험으로 나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자격시험을 출제·시행·채점하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자격증을 발급한다.



2. 심리상담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간 내면의 심리적인 문제나 관계적 위기 문제를 도와주는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 심리상담사는 아동·청소년·성인·노인 등 다양한 대상의 발달심리를 이해하고 각 대상에게 적절한 상담 목표를 설정해 목표에 맞는 심리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검정하는 자격시험이다. 초·중·고등학교 상담, 공공 기관 상담, 목회 상담, 신앙 상담, 진로 상담, 위기 상담 등 업무를 하며 상담을 필요로 하는 기업·아동상담센터·정신요양소·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청소년상담소·노인상담소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서울심리상담센터에서 관리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정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3. 보일러취급기능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2 국가 기술 자격 통계 연보’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 5위를 기록했다. 보일러취급기능사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 설치·시공·운전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배관·용접·검사·조작·보수·정비 등을 수행한다. 건물 전문 관리 업체의 관리자로 일하거나 시설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 용이한 편이다. 성남시는 한국폴리텍대와 함께 이 자격증 취득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4. 주택관리사보

주택관리사보는 공동주택의 운영·관리·유지·보수 등을 실시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를 관리하며 공동주택의 공용 부분과 공동 소유인 부대시설 및 복지 시설의 유지·관리 및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자격 취득 후 아파트 단지나 빌딩의 관리소장, 공사 및 건설회사 등에 취업해 일할 수 있다. 정년이 따로 없어 이 시험에 도전하는 퇴직자들이 많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시험 과목은 민법·회계원리·공동주택시설개론(1차)과 주택관리관계법규·공동주택관리실무(2차) 등이다. 1차 시험은 7월, 2차 시험은 9월로 1년에 한 차례 실시한다.



5. 경영지도사

경영지도사는 중소기업 경영 문제에 대한 종합 진단과 기업 경영상의 인사, 조직, 노무, 사무 관리, 재무 관리 및 회계, 생산, 유통 관리, 판매 관리 및 수출입 업무 등에 대한 진단, 지도 자문, 상담, 조사, 분석, 평가, 확인, 대행 등 법적 기능을 수행하는 전문 자격사다. 응시 자격은 제한이 없지만 기업 경영의 모든 부문을 경험해 본 50대라면 더욱 유리할 수 있다.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하거나 중소기업에 재취업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관련법령·경영학·회개학개론·기업진단론·조사방법론·영어 등의 1차 시험과 인적 관리, 재무 관리, 생산 관리, 마케팅 분야 중 한 분야를 택해 논술·약술하는 2차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