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 따르면 원경 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원경 씨의 결혼 소식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한 씨는 SNS를 통해 구 회장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원경 씨는 1993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LS그룹 지주사 중 예스코홀딩스에 시니어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구 회장은 장경호 동국제강 창업주의 손녀이자 장상돈 KISCO홀딩스 그룹(구 한국철강그룹)회장의 차녀 장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원경·민기 두 딸을 두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프라이빗하게 진행된 결혼식이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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