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김강일 크라클팩토리 대표 : 여심 사로잡은 아이돌 출신 CEO
김강일 크라클팩토리 대표
(사진) 김강일 크라클팩토리 대표. /크라클팩토리 제공

[한경비즈니스=이해인 인턴기자] 김강일 크라클팩토리 대표는 고2 때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실패를 맛봤지만 당시 우연한 기회에 만났던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와의 만남은 인상적이었다.

이후 싸이더스HQ에서 사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자마자 고민 없이 지원했고 신사업 팀장으로 카페베네 마케팅을 성공시켰다. 6개월마다 승진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네트워크를 쌓았다.

싸이더스HQ에서 엔터테인먼트와 제품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연예인이 동영상으로 화장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를 창업해 ‘우먼스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입점 업체에는 마케팅 비용을 받지 않는 대신 최저가로 납품하도록 했다. 우먼스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온라인 최저가인 비밀이 여기에 있다.

hi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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