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강남, 웅천지구에 ‘꿈에그린’ 뜬다}
[2016 웰빙 아파트 대상] 브랜드 대상,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이 6월 말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969가구가 함께 들어서는 주거 복합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 38실, 84㎡ 150실로 일부 가구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 마리나항만 개발 수혜…축구장 2배 크기의 조경 시설
[2016 웰빙 아파트 대상] 브랜드 대상,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2016 웰빙 아파트 대상] 브랜드 대상,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여수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 면적 280만㎡로 인구 3만 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 택지지구다.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되면서 해양 레저 스포츠의 중심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마리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웅천지구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데다가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져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입지 또한 웅천지구 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단지 남쪽에 마리나항 요트 계류장이 있고 단지 뒤쪽에 웅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의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탁월한 교통망도 자랑할 만하다.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 교량 건설이 추진되면서 교통난 해소는 물론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만큼 입주민들의 휴식과 여가까지 책임지는 힐링 리조트형 주거 단지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제 축구경기장 규격 2배가 넘는 약 1만8000㎡에 이르는 조경 면적을 확보했다. 중앙광장에는 소통의 숲을 조성해 입주민에게 휴식을 선사하고 여수 앞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 내 옥상정원도 마련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는 여수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2블록과 3블록에 각각 1개씩 총 2개가 마련된다. 2블록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1층과 2층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키즈 카페, 학부모 대기실을 마련해 자녀가 뛰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유롭게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3블록 커뮤니티센터는 다목적실·주민회의실·독서실·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스쿨버스나 학원 차량을 위해 스쿨스테이션이 마련된다.

◆혁신 평면 제공, 최상층 펜트하우스까지

여수 웅천 꿈에그린 주택형은 일반 분양 아파트에서도 인기가 높은 면적들인 전용 75㎡, 84㎡가 전체 가구 수의 75%를 차지한다. 중대형 면적형 전용 100㎡와 110㎡를 구성했고 단지 중앙 전면부 3개 동 최상층에 펜트하우스 전용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가 지어진다.

특히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로 구성되는 130㎡와 134㎡는 부부 안방과 서재를 갖춘 마스터룸과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넓은 테라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웅천지구 처음으로 오피스텔도 분양된다. 전용면적 32~84㎡로 원룸과 아파텔 평면을 선보인다. 32㎡, 40㎡ 타입은 원룸 타입이다. 다용도실을 마련해 수납 활용도를 높였다. 84㎡는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또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는 첨단 시스템이 대거 적용돼 수준 높은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에너지 조회뿐만 아니라 조명·가스·난방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언제 어디서나 조정할 수 있는 홈 매니저 시스템이 적용된다.

설계에도 신경 썼다. 집 안의 모든 벽에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구 난방 시스템,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 가구 내부 LED 조명, 원격 검침 시스템 등 다양한 관리비 절감 기술이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kb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