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당일배송 가능한 거점 물류센터 도입
(사진) ‘올가 프레시 센터’ 내부. /올가홀푸드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 올가홀푸드가 국내 친환경 식품기업 최초로 1일 최대 5회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한 거점 물류센터 ‘올가 프레시 센터’를 오픈했다.


올가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400㎡ 규모의 도심형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올가 프레시 센터를 구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올가는 지난 8월 서울과 수도권 일대 13개 올가 직영점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배송 또는 픽업이 가능한 ‘매장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가는 이번 프레시 센터 오픈을 통해 서울 강북 지역 전역으로 친환경 식품을 기존 1일 최소 1회에서 최대 5회까지 당일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인천·경기 일부 지역에는 익일 새벽에 제품을 전달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올가 프레시 센터는 모바일 올가 브랜드 앱 또는 올가 인터넷쇼핑몰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올가 일부 직영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즉석조리 제품, 매장 전용 제품 및 풀무원 식품 등 총 1160여 가지의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홍성구 올가홀푸드 e-Biz팀장은 “올가 프레시 센터는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아이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엄마 고객 등 많은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친환경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며 “올가 프레시 센터를 통한 거점 물류를 점차 확대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돕는 O2O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