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한국산도스와의 유통·판매 계약에 따라 2014년부터 졸레드론산 주를 국내 독점 판매해왔다. 산도스졸레드론산 주는 대표적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로, 1년에 1회 투약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의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200억원이다. 지난해 산도스졸레드론산 주의 매출은 81억원(IMS 기준)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제품라인업 강화와 함께 안정적 매출 수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연매출 2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