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중동 8개국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사진) 서울제약 오송공장. /서울제약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서울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일본 합작 제약사인 SAJA(Saudi Arabian Japanese Pharmaceuticals)에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움(성분명 타다라필)’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제약은 SAJA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집트, 알제리 등 총 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수출 계약 금액은 5년간 약 80억원(707만 달러) 규모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 1월 이란 니칸 파마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동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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