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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모바일 기부’ 아이디어 대박…1만4000여 명 참여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아이디어로 신한은행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부 채널 ‘마이 급여클럽 기부’가 대박을 터뜨렸다.

신한은행이 2월 1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선보인 마이 급여클럽 기부의 누적 참여자는 최근 1만4185명을 기록했다.

이 기부 채널은 신한은행 계좌에 매월 50만원 이상 납입하면 가입할 수 있는 ‘마이 급여클럽’이란 멤버십 제도를 기반으로 한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비나 용돈을 받는 주부와 학생 등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멤버십 가입자에게 매월 1~200만 포인트를 추첨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추첨한 포인트는 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할 때는 가입자가 원하는 금액을 설정한 뒤 기부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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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5호(2020.02.24 ~ 2020.03.01)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