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사장에 오른 그는 직접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열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을 찾았다.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매출·영업이익·주가가 어느 정도 받쳐 줘야 해외 IR에 나설 텐데 지난 10년간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지 않다 보니 나올 수 없었다”며 “작년부터 달라졌고 올해는 더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그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테라’와 ‘진로이즈 백’ 등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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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5호(2020.02.24 ~ 2020.03.0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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