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태양광 등 신에너지 분야 선정
황영기 금투협 회장, 크라우드 펀딩 투자 동참
이주열 한은 총재 “중국 움직임이 세계경제 좌우”
조지 소로스 ‘위안화 하락’ 베팅에 중국 ‘발끈’
이세돌,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와 바둑 대결
유정준 “SK, 신에너지에 역량 집중”
“SK, 신에너지에 역량 집중”

SK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태양광 등 신에너지 분야를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SK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글로벌성장위원회에 신에너지 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에너지신사업추진단’을 설립한다고 지난 1월 27일 발표했다.

단장에는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이 선임됐다. 유 단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에서 그룹 에너지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지금은 SK E&S 사장을 맡아 자원 개발 등의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추진단은 그룹이 추진하는 신에너지 사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유 단장은 “추진단 설립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SK는 신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준 “SK, 신에너지에 역량 집중”
황영기 금투협 회장, 크라우드 펀딩 투자 동참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이 시행된 첫날 개인 자격으로 창업 기업에 투자했다.

그는 지난 1월 25일 지분 투자형 제도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기업 한 곳에 투자금을 넣었다.

황 회장은 “자본시장에서 첫걸음을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혈맥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펀딩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 투자 업계 차원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할 것”라고 전했다.

한편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혁신 기업이 온라인 투자 중개업자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유정준 “SK, 신에너지에 역량 집중”
이주열 한은 총재 “중국 움직임이 세계경제 좌우”

이주열 은행 총재는 지난 1월 27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 동향 간담회에서 “과거 미국이 세계 성장을 견인하고 미국 경제의 부진이 세계 경기의 침체로 이어졌다면 이제는 중국 경제의 움직임이 세계경제의 향방을 좌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기도 하지만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하더라도 중국 경제에 주목할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중국과 중국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나라를 합치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이른다”고 말했다.
유정준 “SK, 신에너지에 역량 집중”
조지 소로스 ‘위안화 하락’ 베팅에 중국 ‘발끈’

‘영국중앙은행(BOE)을 굴복시킨 인물’로 유명한 헤지 펀드계 거물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이 최근 위안화 하락에 베팅하자 중국이 발끈했다.

소로스 회장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올해 글로벌 약세장의 근본 원인”이라며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소로스 회장이 중국에 투자된 자본의 유출을 가속화하는 방아쇠를 당겼다고 풀이했다.
유정준 “SK, 신에너지에 역량 집중”
이세돌,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와 바둑 대결

이세돌 9단이 구글이 개발한 최고 성능의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대국한다.

영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이 9단이 오는 3월 서울에서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소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대국을 치른다고 지난 1월 27일 전했다.

이 9단은 이날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국은 인간과 컴퓨터가 동등한 환경에서 겨루는 대국”이라며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