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6개월 만에 경영 복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기업인 출신 첫 중기청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동 3개국서 ‘투자 보따리’
캐럴라인 애킨슨 구글 세계정책 팀장 구글로 간 백악관 이코노미스트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6개월 만에 경영 복귀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6개월 만에 경영 복귀

종합 식품 기업인 아워홈의 차기 후계자로 손꼽혀 왔던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 구지은 부사장이 약 6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구 부사장은 지난 1월 18일 구매식사재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 구 부사장의 복귀로 향후 인천국제공항 ‘푸드 엠파이어’ 외식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7월 갑작스레 특별한 직책 없이 회장실로 발령이 났었다. 이 때문에 당시 업계에서는 사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경영 갈등을 추측하는 시각이 많았다. 이번 인사는 구 회장이 직접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기업인 출신 첫 중기청장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6개월 만에 경영 복귀
주영섭 신임 중소기업청장이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1월 20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주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의 미래”라며 “R&D 역량을 높여 해외의 문을 두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 청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년간 대우차·대우전자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최초의 ‘기업인 출신 청장’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동 3개국서 ‘투자 보따리’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6개월 만에 경영 복귀
중동 핵심 3개국(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이란)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월 21일 이집트와 18조원대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계약 분야는 전력·교통·농업·민간항공·주택·에너지·기술·문화 등 다양하며 양국은 모두 21개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 주석은 앞서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도로 공항 등 인프라 건설을 비롯해 14건의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집트에 이어 이란을 방문 예정인 시 주석은 중동 내에서 중국의 경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캐럴라인 애킨슨 구글 세계정책 팀장 구글로 간 백악관 이코노미스트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6개월 만에 경영 복귀
캐럴라인 애킨슨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세계정책팀 수장에 임명됐다. 최근 들어 인터넷 기업 구글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세계 각국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글은 각국 정부와의 갈등 완화를 위해 애킨슨에게 ‘중재자’ 혹은 ‘로비스트’의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영국 이중국적자인 애킨슨은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대변인 등을 지낸 국제 관계 ‘막후 협상’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