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양극화, 빈곤의 덫 해법을 찾아서'를 주제로 특별대담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크루그먼 교수는 행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의 소득 증대 효과 등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양극화 문제와 그 해법에 대해 강연한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인 'J노믹스'의 설계를 맡았던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양극화 문제를 중심으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대담은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의 사회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경련은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원인 진단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크루그먼 교수는 전경련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제 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무역 전쟁과 동북아 안보 환경’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대담자로는 박태호 서울대 명예교수(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가 참석한다.
글로벌 무역 전쟁을 주제로 한 크루그먼 교수의 제주포럼 특별강연 및 대담은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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