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이프=이은영 이민영 기자] ‘따뜻하고 복된 복지정책’을 의미하는 경기도의 다양한 따복 정책들은 도민의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삶을 따뜻하게 변화 시키고 있다.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의 따복 정책이 바로 당신 곁에 있다.

◆ 따복하우스
집 걱정, 육아 걱정 없는 베이비(BABY)2 + 따복하우스
따뜻하고 복된 따복 경기도!
(사진)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는다. ⓒ 이승재 기자馨黎竪�아카이브馨黎�뉴스 허선량 기자

경기도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가 추진 중인 ‘BABY2 +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안정, 저출산 극복을 도와주는 행복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아이를 둘 이상 낳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를 담은 ‘베이비 (BABY) 2 + 따복하우스’가 2018년까지 1만 호 착공되고 2020년에 입주를 마치면, 도내의 많은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따뜻하고 복된 안식처에서 집걱정, 육아 걱정 없이 행복한 미래를 꾸려나가게 된다.


“결혼은 꿈도 못 꾸고 있었어요. 하지만 따복하우스를 둘러보니 결혼이 먼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동주방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공유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니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확신도 생깁니다.”


지난 1월 12일, 수원에 문을 연 따복하우스 홍보관 오픈 첫날 이곳을 둘러본 심재희 씨의 소감이다. 출산을 하면 따복하우스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에 자녀 수에 따라 보증금 이자가 지원되고, 두 자녀 출산 시 최대 10년 동안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출생 자녀수에 따른 임대료 차등 지원, 육아에 필요한 넓은 공간 지원,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육아환경 조성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모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에 보증금 이자 40%를 지원한다. 여기에 입주 신혼부부가 자녀를 한 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를 지원하고, 두명 이상 출산하면 보증금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따복공동체
따뜻한 마음 나누니 복된 희망이 두 배!
따뜻하고 복된 따복 경기도!
(사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 활동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이승재 기자馨黎竪�아카이브馨黎�뉴스 허선량 기자

고용 없는 저성장,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주거 및 일자리 불안, 이웃 간 소통부재 등 현대인들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소통과 만남, 연대와 협동, 사회 적경제, 나눔 등을 담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에 주목했다.


화성시 우정읍 거물동리에 위치한 ‘싱싱하우스협동조합’. 도시인들에게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기회와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 협동조합은 지난해 사업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2015 경기도 따복공동체 따복사랑방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기 때문. 박영순 이사장은 “따복공동체의 지원으로 싱싱하우스를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힐링 공간으로 꾸밀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농촌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착한 여행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경제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따복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왔다.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공간 조성, 공간 활동,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전 과정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주민 주도 사업이라는 게 특징.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기업인 사회적협동 조합 드림위드 앙상블, 안양시의 정다운골목, 작은도서관인 시흥 참새방앗간 등 지난해까지 434개의 공동체와 27개의 따복사랑방, 24개의 따복마을 계획 등을 지원했다.


◆우리 손으로 직접 뽑아요! 놀라운 블록체인의 힘
따뜻하고 복된 따복 경기도!
(사진) 전국 최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2017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현장. ⓒ 이승재 기자馨黎竪�아카이브馨黎�뉴스 허선량 기자

올해 지원할 공동체 사업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뽑는다? 이상적이지만 비용과 시간 등을 고려하면 불가능했던 이 일이 실현됐다. 전국 최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2017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현장에서 말이다.


지난 2월 2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블록체인심사’ 현장. 부천 소사본3동 안전마을만들기의 김화심 씨는 블록체인 심사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 들도 심사과정을 보고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는 공동체 활동 분야 301개, 공간 활동 분야 164개, 공간 조성 분야 158개 등 총 872개 사업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사업 전 과정을 주민 중심으로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심사과정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동체별 대표만 참여했던 심사를 공동체 구성원들까지 확대했다.

심사는 공동체 대표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심사’와 구성원 9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가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8720명의 도민이 온好의조瓚括막�참여, 공동체 활동과 관련해 각자의 사례를 공유 했다. 공동체 활동지원 분야는 해맑은 어린이 도서관, 행복마을 샘터 등 260개 사업이, 공간 조성지원 분야는 나들이 공동체 등 70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간 활동 지원 분야는 별꽃 작은도서관, 독서와 행복을 나르는 사람들 등 120개 사업이 뽑혔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올해 총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따복어린이집
부모는 안심, 아이는 행복! 국공립보다 더 좋아요
따뜻하고 복된 따복 경기도!
(사진)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보육시스템이다. ⓒ 이승재 기자馨黎竪�아카이브馨黎�뉴스 허선량 기자

경기도는 부모의 마음을 읽고 새로운 공보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임차해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보육 시스템인 따복어린이집이 바로 그것이다.


따복어린이집은 ‘아이 행복, 부모 안심, 보육교사 만족’ 이라는 핵심 가치에 걸맞게 보육교사와 학부모 또 아동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서비스로 공보육 시스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부모는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어린이집은 정원수에 따라 운영비와 월 임차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한 정책이지 않을 수 없다.


용인시 보정동에 지난해 12월 6일 처음으로 문을 연따복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원장을 선임하고 보육교직원은 7명이 근무 중이다.


이수연 씨는 “보육료 부담이 줄어드는 데다 좋은 시설, 안전한 먹거리, 그리고 공공기관이 운영한다는 믿음이 있어 아이를 맡길 생각”이라며 “국공립보다 더 훌륭한 공보육을 실천하는 따복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를 하루 빨리 경험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열린 어린이집을 지향하는 따복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늘 열려 있다. 학부모 품앗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 모가 급식도우미로 나서거나 외부 견학 시 견학도우미로 나설 수 있다. 또 보육교사에게는 도가 제작한 교육 교재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급여를 지급해 만족도를 높임 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인다.


용인 따복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하남시 덕풍동에도 두번째 따복어린이집이 오픈했다. 도는 올해 시군과 연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5개소를 매입해 총 8개의 따복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따복기숙사
입주 대학생의 행복이 최우선인 따복기숙사
따뜻하고 복된 따복 경기도!
(사진) 따복기숙사는 9월에 개관한다. ⓒ 이승재 기자馨黎竪�아카이브馨黎�뉴스 허선량 기자

학생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면서도 역사성과 아름다움, 스타트업 창업 기반 시설을 갖춘 대학생 행복 최우선 기숙사. 경기도가 9월에 개관할 따복기숙사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저렴한 기숙사비로 경기도 내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따복기숙사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따복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옛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해 대학생과 청년을 위한 기숙사로 활용하는 도의 청년 대상 주거복지사업이다.


입사 정원은 3인용 91실과 1인용 5실을 합쳐 총 278명. 대학생과 청년, 남·여, 학년별 비율은 신청수요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월 이용료와 식비도 대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다른 대학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대학생과 청년에게 주거안정과 학습지원의 공간이 되어줄 따복기숙사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와 연계한 취업·창업프로그램과 토익 강좌, 입사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 들과 연계한 인문학 교양강좌 등 입사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따복기숙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한다.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사생과 함께 경로당 방문이나 학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봉사활동도 실시하기 때문.


현재 따복기숙사는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숙사를 완공해 9월 개관 계획에도 차질이 없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