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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 확 바꿨다" 박원재 IR담당 상무, 베스트 IRO상 수상
LG전자 주주총회 현장을 바꿔놓은 IR담당 박원재 상무가 베스트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상을 수상했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과 주주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및 IR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6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박 상무는 베스트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을 지속 강화해 왔다. CEO와 사업본부장이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온라인 중계, 국·영문 실시간 통역, 수화 통역 등을 도입해 투자자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재작년인 2024년부터는 IR담당 주도의 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행사 역시 CFO 주관으로 격상해 진행하고 있다.주주환원정책, 기업가치제고계획 발표 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재작년인 2024년 배당성향 상향, 최소배당금 도입, 반기배당 실시 등을 골자로 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다. 올 들어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연내 소각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담당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IR대상 행사를 열고 있다. LG전자는 재작년 기업부문 최고상인 금융위원장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도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LG전자 IR담당 박원재 상무는 “앞으로도 시장과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2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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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협력 이어 美 낸드 공장까지? SK하이닉스, 미국 행보 ‘속도’
SK하이닉스가 미국 법인 솔리다임을 통해 현지 첫 낸드플래시(낸드) 생산거점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낸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인텔과의 메모리 생산 협력 논의에 이어 솔리다임까지 미국 현지 생산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미국에 낸드 양산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동부 지역의 후보지와 투자 조건 등을 살펴보고 있으며, 뉴욕주 북부가 유력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자 규모나 착공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솔리다임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SSD 사업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미국 법인이다. 현재 중국 다롄에 낸드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연구개발(R&D)과 기업용 SSD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미국에 낸드 양산라인이 들어서면 솔리다임의 첫 미국 생산거점이 된다.미국 생산 검토의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낸드 수요가 있다. AI 슈퍼사이클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을 넘어 기업용 SSD와 낸드 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은 전 분기보다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낸드 가격도 55% 뛰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시장 2위인 SK하이닉스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19%를 기록했다.트렌드포스
2026.09.18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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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집값 상승이 내탓? 대통령 현실 직시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서울 집값 상승이 오세훈 때문이라면 저는 왜 다시 서울시장에 당선됐고 서울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왜 계속 하락하고 있겠나”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오세훈 탓을 해도 좋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대통령께서 2022년 이후 서울의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그 책임을 전임 정부와 오세훈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거 정부 정책이 ‘부동산 불패 신화’를 만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 “단기적 원인으로 보면 2022년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해부터 허가와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며 “박원순 시장 때문이라고 핑계 대는 분도 계시는데, 그때부터 2025년까지 거의 절반으로 줄어서 공급이 확 줄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토지 거래 허가를 풀어서 또 특정 지역의 집값이 폭등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 전역의 재개발·재건축을 모조리 해제하며 그 과정을 통째로 날려버린 분이 박원순 시장이라는 것은 대통령께서 아무리 부인하고 싶어도 달라지지 않는 사실”이라며 “서울시가 대통령께 제출한 재개발·재건축 경과 보고서를 제대로 들여다보기만 했어도 오늘과 같은 말씀은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또 “민선 8기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다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전후해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것은 데이터만 확인해도 알 수 있는 일”
2026.09.18 15: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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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전세 사라져야 할 제도인가’ 묻자…“내가 언제 그랬냐”
“내가 언제 (전세 제도가) 사라져야 한다고 했겠습니까?”이재명 대통령이 아직도 전세가 사라져야 할 제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라질 것이라고 한 걸로 기억한다”며 “내가 언제 사라져야 한다고 했겠나”라며 반문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의 한 원인으로는 전임 윤석열 정부 출범 및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부터 이어진 공급 축소를 지목했다.18일 이 대통령은 이날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세 제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이 대통령이 강하게 반박했다. 한 기자가 “과거 대통령님은 전세 제도와 관련해 한국의 특이한 사금융 제도다. 서서히 사라져야 할 제도라는 말씀하셨다”며 “아직도 전세는 사라져야할 제도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사라질 것이라고 한 걸로 기억한다”며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 내가 언제 사라져야 한다고 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질문이 의미가 없어지죠. 그걸로 대체하겠다”고 일축했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급등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집중을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으면서 “정책적인 문제와 함께 부동산 불패 신화도 큰 원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원인으로 보면 2022년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해,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해부터 허가와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며 “그때부터 2025년까지 거의 절반으로 공급이 축소된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급 확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건축 허가를 포함한 택지 개발 또는 재건축, 재개발, 도시 정비 등을 통해 공급을 최대
2026.09.18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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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끝내나" 日, 금리 1.25%로 인상
일본이 수십 년간 이어진 ‘초저금리의 시대’를 끝내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18일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석 달 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1995년 4월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BOJ가 2024년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이후 금리를 올린 간격도 가장 짧아졌다. 그동안 대체로 6개월에 한 번꼴로 금리를 올렸지만 이번에는 인상 간격이 절반으로 줄었다.금리 인상에는 BOJ 정책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찬성했고, 아사다 도이치로와 사토 아야노 심의위원 등 2명은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두 사람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올해 새로 임명한 정책위원이다.BOJ는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이 목표인 2%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섰다. 임금이 오르면서 기업들이 인건비 증가분을 제품과 서비스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동 정세에 따른 원유 등 원자재 가격과 엔화 환율 움직임,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등으로 물가가 예상보다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가 수입 물가를 거쳐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BOJ는 금리를 1.25%로 올린 뒤에도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경제와 물가가 전망대로 움직일 경우 금리를 계속 인상해 통화 완화 정도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경제·물가와 금융시장 상황을 살펴 결정할 방침이다.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이 유력하게 예상돼 온 만큼 향후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2026.09.18 1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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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日 국회의원과 깜짝회동…반도체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을 찾은 일본 참의원(상원) 대표단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사업 전망과 한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회장의 참석은 당초 예정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히라키 위원장은 “이 회장이 깜짝 참석했다”며 “AI로 활기를 띠는 반도체 사업의 전망과 삼성전자의 전사 전략, 일본과의 협력 분야, 인재 육성과 확보 방안 등을 질문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일본에 첨단 패키징 연구 거점을 열고 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 회장이 직접 일본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해 반도체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히라키 다이사쿠 공명당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 회장은 14일 서울 모처에서 일본 참의원 대표단과 오찬을 가졌다. 일본 측에서는 히라키 위원장과 후쿠야마 데쓰로 참의원 부의장, 가와이 다카노리 국민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우메무라 미즈호 참정당 참의원 부간사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 회장과 김원경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이 자리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에 ‘어드밴스드 패키지 랩(APL)’을 열었다. 일본에 포진한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거점이다. 이 회장도 수차례 일본을 찾아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서도 일본과의 협력 분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히라키 위원장은 SNS에서 일본 참의원 대표단이 삼성전자에 이어 SK그룹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사업 전
2026.09.16 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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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엔 주식 매매, 코인사업은 대박…3조원 불린 ‘트럼프 리딩방?’
지난해 백악관에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첫해에만 3조4000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대통령이 되기 직전인 2024년 수입의 약 4배에 달한다. 돈줄도 다양하다. 트럼프는 지난해 2만 건이 넘는 주식 거래를 이어가는 한편 관세·전쟁·암호화폐 정책 등 시장을 흔드는 결정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직접 쏟아냈다. 특히 암호화폐 사업이 최대 수입원으로 떠오르면서 대통령직과 가족 사업의 경계가 흐려졌다는 이해충돌 논란도 커지고 있다. 그의 가족은 밈코인과 암호화폐 사업, 예측시장에 뛰어들었고 트럼프미디어는 대통령의 게시물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까지 내놨다. 온라인에서는 노골적으로 사익을 추구하는 백악관을 두고 ‘트럼프 리딩방’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논란은 더 거세지고 있다. 이란 전쟁, 물가 급등으로 공화당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민주당은 ‘트럼프 일가의 돈벌이’를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 민주당은 하원을 탈환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해충돌과 가족 사업을 둘러싼 조사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그가 1년 만에 3조4000억원을 벌어들인 과정을 짚어봤다.'트럼프 코인' 사면 백악관 만찬 초대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트럼프는 백악관 복귀 직후 대선 공약을 실행에 옮겼다. 연방정부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만들었고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임 바이든 정부 때보다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수사와 규제를 완화했다.직접적인 수혜는 가족이 봤다. 트럼프는 취임을 사흘 앞둔 지난해 1월 17일 자신의 이름을 붙인 밈코인($TRUMP
2026.09.15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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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식 수익률 96%, 암 예측은 1분 만에 '뚝딱'…LG, AI 성과 공개
암 유전자 활성을 1분 안에 예측하고, 42만 개 후보 물질 가운데 탈모에 효과가 있는 물질은 하루 만에 찾아냈다. 인공지능(AI)이 종목을 골라 운용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는 2023년 11월 상장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96.22%의 수익률을 냈다. 모두 LG가 개발한 AI가 산업 현장에 투입돼 만들어낸 성과다.LG AI연구원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6’을 열고 제조·과학·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AI(Expert AI)’를 공개했다. 범용 AI의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AI로 경쟁의 무대를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좋은 AI 모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산업 현장에서 풀지 못했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LG AI연구원의 미션”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미 세상에는 수많은 범용 AI 모델이 존재하며, 뛰어난 답변을 생성한다”고 말한 뒤,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변수와 단 1%의 예외까지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AI가 필요했고,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할 수 있어야 산업 현장에서 AI가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며, “이것이 LG AI연구원이 각 산업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 AI 개발에 집중한 이유”라고 강조했다.이날 LG AI연구원은 24시간 스스로 실험하고 학습하는 ‘AI 자율실험실’ 구축 계획도 처음 공개했다. 소재 개발 AI가 새로운 물질의 합성 결과를 예측하면 로봇팔과 자동화 장비가 실제 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다시 AI가 학습해 다음 실험까지 스스로 설계하는 방식
2026.09.14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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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용 회장, 1.9조에 홍라희 여사 삼전 주식 718만주 매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약 1조9400억원어치를 장외에서 매수한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0월12일 홍 전 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보통주 718만8793주를 장외매수할 계획이다. 거래 단가는 주당 26만95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1조9373억7971만원이다. 거래 단가는 보고서 제출 전 영업일인 지난 8일 삼성전자 종가를 기준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현재 9755만1953주에서 1억474만746주로 증가한다. 지분율도 기존 1.47%에서 1.58%로 0.11%포인트 늘어난다.공시상 거래 목적은 ‘특수관계자로부터 주식 양수’다. 이번에 이 회장이 취득하는 물량은 삼성전자 전체 발행주식의 약 0.11%에 해당한다. 재계는 홍 관장이 상속세 완납을 위해 일으킨 금융기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주주 간 매매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6.09.09 1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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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내리면 무역 끊겠다"는 트럼프…금리에 무슨 일이 [긴축의 시대]
전 세계가 금리를 둘러싼 고민에 빠졌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인하를 위해 ‘무역 중단’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반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가와 예상보다 강한 고용에 미 중앙은행(Fed)은 금리인상을 고민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수십 년간 이어진 ‘초저금리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일본은행은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정책금리를 끌어올렸고,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도 약 30년 만에 3%를 넘어섰다. 급락한 엔화 가치를 둘러싸고 미국까지 방어에 가세하면서 일본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서로 다른 사건처럼 보이지만 중심에는 금리가 있다. 왜 미국은 엔화 하락을 그냥 두지 못하고, 트럼프가 금리인하를 요구하는데도 Fed는 금리인상을 고민할까. 다섯 가지 질문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드는 금리의 연쇄작용을 풀었다. 1. 미국은 왜 돈을 써서 엔화 하락을 막을까일본은 세계 최대의 미 국채 보유국이다. 그런데 최근 1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한 때 160엔까지 뛰면서 40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본이 홀로 방어에 나설 경우 개입 자금을 마련하려 보유 중인 미 국채를 대거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일본 정부는 7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엔화 가치를 방어하는 데 15조4000억엔, 약 965억달러를 썼다. 다음 날인 31일에는 미국이 가세해 이례적인 미·일 공동 엔화 매수 개입이 이뤄졌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미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엔화의 무질서한 움직임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미국 가계와 기업의 차입비용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싼
2026.09.07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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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희생 강요" 법무부 이전에 대규모 공급까지…뿔난 과천
정부가 44년 만에 법무부를 세종으로 이전하고 과천에 대규모 주택 공급을 동시에 추진하자 과천시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핵심 행정기관은 빼내면서 주택만 더 지어 과천을 사실상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만드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정부는 지난 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으로 순차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1983년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한 법무부는 계획대로 이전할 경우 44년 만에 과천을 떠나게 된다. 현재 법무부는 행복도시법상 세종 이전 제외 기관으로 규정돼 있어 정부는 법 개정을 거쳐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3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시를 아주 공동화시키려고 작정했나 보다”고 했다. 그는 “20년 전 일방적인 청사 이전과 수도권 주택 가격 안정화를 이유로 정권 교체 때마다 과천의 희생을 강요했다”며 “도시 공동화를 막고 자족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은 어디 있느냐”고 했다.과천시는 행정기관 이전과 대규모 주택공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을 문제삼고 있다.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지구, 주암지구 등에서 이미 4만6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정부는 과천 경마공원과 방첩사 부지에 98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정부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경마장 이전 대상지를 9월까지 선정하고, 방첩사 비핵심 시설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전하기로 했다. 시설 이전과 인허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2029년 12월에는 주
2026.09.05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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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로펌 탄생 예고...바른·동인 합병 추진
법무법인 바른·동인 합병 추진국내 중대형 법무법인 바른과 법무법인 동인이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병이 최종 성사될 경우 지난해 기준 매출 약 2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로펌이 탄생하게 된다.법조계에 따르면 바른과 동인은 최근 합병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른 측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두 로펌의 지난해 매출을 합하면 1871억원에 달한다. 바른은 지난해 매출 10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동인은 지난해 매출 801억원을 올렸다.바른과 동인의 소속 변호사는 각각 약 300명, 240명에 달한다. 합병이 성사되면 구성원 500명이 넘는 대형로펌이 탄생하는 셈이다.다만 합병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성사까지는 적지 않은 변수가 남아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바른은 앞서 법무법인 린과도 합병을 추진했지만 끝내 무산된 바 있다.양측은 향후 통합 법인의 명칭과 경영 체계, 수익 배분 구조 등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외형 확대뿐 아니라 양측이 강점을 가진 송무·형사 분야와 기업자문 분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한동안 잠잠했던 법률시장에서는 최근 중견 로펌을 중심으로 다시 합종연횡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륙아주와 린, 원과 민후가 통합을 결정했고, 지난해 합병한 LKB와 평산도 정세를 추가로 품으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로펌의 과점 체제에 맞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견 로펌들의 합병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구글, 로펌용 ‘제미나이’ 출시구글이
2026.09.05 1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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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4년 뒤 '1000조 지출'…반도체 꺾이면?
정부가 820조9000억원에 이르는 내년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4년 뒤 ‘지출 10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중기 재정운용계획을 내놨다.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동력과 청년·지방 등에 집중 투자해 잠재성장률의 반등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정부는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7년도 예산안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다. 내년 총지출은 820조 9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727조 9000억원)보다 93조원(12.8%) 늘어난다. 증가율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정부가 이처럼 대규모 확장재정에 나설 수 있는 배경에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가 있다. 내년 국세수입은 584조 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390조 2000억원)보다 194조 2000억원(49.8%)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와 소득세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확장재정 기조는 내년에 그치지 않는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지출을 연평균 8.4%씩 늘릴 계획이다. 총지출은 2028년 894조6000억원, 2029년 957조4000억원을 거쳐 2030년 1005조2000억원으로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선다.이재명 정부 5년 동안 늘어나는 총지출은 약 332조원이다. 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 13년간 늘어난 지출액 348조원과 맞먹는 규모다.나랏빚도 계속 늘어난다. 국가채무는 올해 1413조8000억원에서 내년 1519조8000억원으로 106조원 증가하고, 2030년에는 1734조10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다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올해 51.6%에서 내년 48.3%로 낮아지고, 2030년에도 49.0%로 50% 아래를 유지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관건은 반도체 호황이 꺾인
2026.09.02 1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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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또…올해만 다섯 번째 수출 신기록
한국 반도체 수출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기록 경신이다.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수출도 983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산업통상부는 1일 ‘8월 수출입동향’을 통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466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09.0% 증가해 월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AI 인프라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반도체 수출은 올해 2월 251억달러로 당시 월간 최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3월 328억달러, 5월 372억달러, 6월 448억달러, 8월 466억5000만달러로 올해에만 다섯 차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6월부터는 3개월 연속 400억달러를 넘어섰다.지난달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68.7% 증가한 98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월간 수출액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역대 1위는 지난 6월 1022억5000만달러, 2위는 7월 988억9000만달러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44억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72.5% 늘었다.수입은 22.5% 증가한 635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47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300억달러 이상의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컴퓨터 수출도 62억4000만달러로 419.5% 급증해 월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업용 SSD의 핵심 부품인 낸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갤럭시 S26과 폴더블 신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21.2% 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반면 자동차와 선박 수출은 부진했다. 자동차 수출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여름휴가 시점 이동과 일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29.8% 감
2026.09.01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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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본체' 쪼개는 카카오…시장은 "왜 나누냐"
152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카카오가 또 한 번 ‘분할’ 카드를 꺼냈다. 본체를 둘로 쪼개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핵심 자회사를 떼어 상장하며 ‘쪼개기 상장’ 비판을 받아온 카카오가 이번에는 물적분할 대신 인적분할을 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 광고·커머스 사업을 신설회사인 ‘카카오AI’에 넣는다. 금융·콘텐츠·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 지분과 신사업 투자 기능은 존속회사인 ‘카카오X’가 가져간다. 기존 주주가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받기 때문에 과거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상장 때처럼 모회사 주주가 신설회사의 성장에서 소외되는 구조는 아니다. 인적분할은 통상 서로 다른 사업을 분리해 기업가치를 재평가받는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주주 달래기 카드도 내놨다. 카카오X는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수익의 30%를 주주에게 배당하고 투자에서 특별한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익의 30%를 특별배당하기로 했다. 카카오AI는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2027년 이후에는 실적에 따라 환원율을 최대 40%까지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그런데 시장의 반응은 오히려 싸늘하다. 분할 계획을 발표한 8월 21일 카카오 주가는 7.49% 급락했고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24일 인적분할 관련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 가운데 5곳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시장에서는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나눠야 할 만큼 뚜렷한 사업적 이유와 분할 이후의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회사 측이 내세우는 명분은 ‘복합기업
2026.09.01 1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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