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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1조 던지고 떠나" 코스피, 딥시크 충격에 2510선 밀려나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 넘게 던지면서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31일 개장한 코스피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등 악재를 한 번에 반영하며 한때 2498.80까지 내려가 2500선이 붕괴됐다. 환율은 지난 18일 이후 다시 1450원대를 넘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6% 오른 1455.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2025.01.31 16:15:38

    "외국인 1조 던지고 떠나" 코스피, 딥시크 충격에 2510선 밀려나
  • 달러 패권 노리는 중·러…트럼프 "100% 관세로 미국과 작별"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 중심으로 계속되는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에 다시 한번 경고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CIS)를 언급한 뒤 "대놓고 적대적인 이들 국가가 새로운 자체 통화나 기존 통화로 달러화를 대체하려는 시도를 포기하도록 확약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지 않을 ...

    2025.01.31 15:06:59

    달러 패권 노리는 중·러…트럼프 "100% 관세로 미국과 작별" 경고
  • 삼성전자 CFO "경영상황 어렵지만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해결"

    박순철 삼성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는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삼성전자 CFO에 오른 그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 처음으로 나섰다. 박 CFO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네트워크 사업부와 모바일경험(MX) ...

    2025.01.31 14:29:43

    삼성전자 CFO "경영상황 어렵지만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해결"
  • "미국산 AI 안돼" 애플, 깜짝실적에도 아이폰·중국 매출 부진

    애플이 지난해 4분기(10월~12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매출을 냈다. 다만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 매출이 감소했다. 애플은 4분기 매출 1243억달러와 주당순이익(EPS) 2.4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매출 1241억2000만달러, EPS 2.35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그러나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

    2025.01.31 11:47:04

    "미국산 AI 안돼" 애플, 깜짝실적에도 아이폰·중국 매출 부진
  • 오픈 AI, '딥시크 쇼크' 속 57조원 투자 추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대 400억 달러(57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400달러 모금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 가치는 3천400억 달러(591조원)로 평가될 수 있다고 30일 전했다.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이번 자금 조달을 주도하면서 150억 달러(21조 6000억원)∼250억 달러(36조 1000억원)를 투자하고...

    2025.01.31 10:44:49

    오픈 AI, '딥시크 쇼크' 속 57조원 투자 추진
  •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2.9조…“반도체 회복은 2분기부터"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DS 부문)에서 2조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적자 지속과 고부가가치 반도체인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이 지연된 데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메모리 주력인 범용 D램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연간 실적에서도 삼성전자 DS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 밀렸다. DS부문 연매출은 111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조...

    2025.01.31 10:25:25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2.9조…“반도체 회복은 2분기부터"
  • 법무법인 율촌, 신임 경영담당대표에 손도일·염용표

    법무법인 율촌이 2012년부터 유지해 온 공동 대표 체제를 2월부터 1인 단독 대표변호사와 2인의 경영담당대표(MP, Managing Partner) 체제로 전환한다. 율촌은 23일 구성원회의를 거쳐 각각 IP&Tech 대표와 송무 대표를 맡고 있는 손도일 변호사와 염용표 변호사를 2월 1일 자로 경영담당대표로 선임하였다. 작년 11월 단독 대표변호사로 선임된 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를 중심으로 2인의 경영담당대표가 함께 ...

    2025.01.24 10:06:08

    법무법인 율촌, 신임 경영담당대표에 손도일·염용표
  • LG家 장녀 부부 재판행…"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혐의를 받는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공준혁)는 구 대표와 그의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관련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제공해 부당이득을 거두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구 ...

    2025.01.23 18:56:14

    LG家 장녀 부부 재판행…"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 [속보]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23.5조…역대최대

    SK하이닉스가 2024년 매출액 66조 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 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19조 7,969억 원(순이익률 30%)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HBM, eSSD 등 AI 메모리 판매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연간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5.01.23 08:00:07

    [속보]SK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23.5조…역대최대
  • '취임D-1'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 이유 있어…북극패권 노리는 미·중·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新)제국주의’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통상정책과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한 미국 우선주의가 이제 영토 확장을 포함한 팽창주의로까지 이어지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 이웃 캐나다까지 미국에 합병하겠다고 주장했다. 자칫 주권침해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거침없이 쏟아냈다. 북극 패권의 요충지로 꼽히는 그린란드는 병...

    2025.01.19 11:28:39

    '취임D-1'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 이유 있어…북극패권 노리는 미·중·러
  • "1년 뒤 주가 따라 임원 성과급 결정"… 삼성전자 책임경영 강화

    삼성전자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1년 뒤 주가가 내려가면 자사주 지급량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주가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임원들에 대한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한 내용을 17일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직급별로 자사주 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

    2025.01.17 16:31:31

    "1년 뒤 주가 따라 임원 성과급 결정"… 삼성전자 책임경영 강화
  • 얼라인 "코웨이, 넷마블 투자 후 주주가치 훼손" 주주서한 발송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가 코웨이 이사회에 자본구조 효율화와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얼라인은 코웨이 주식 209만8천136주(발행주식총수의 2.843%)를 운용·자문하는 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 얼라인은 코웨이에 목표자본구조 정책 도입과 그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 발표, 주주 간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이사회 독립성 제고 등 2가지 요구안을 발표했다. 자본구조 효...

    2025.01.16 17:06:54

    얼라인 "코웨이, 넷마블 투자 후 주주가치 훼손" 주주서한 발송
  • "아이폰 제친 갤럭시…여전히 세계 최강"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19%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20%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최초의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로 서유럽과 미국 등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2위 애플의 점유율은 18%로, 역시 전년(19%)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애...

    2025.01.13 16:59:15

    "아이폰 제친 갤럭시…여전히 세계 최강"
  • 지난해 시총 249조 증발…SK하이닉스·HD현대는 웃었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종목 중 70%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했다. 다만 SK하이닉스를 비롯한 7곳은 시총이 1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선전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식 2749곳(우선주 제외)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총이 작년 1월 2일 기준 2503조원에서 올해 1월 2일 기준 2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식 종목 1904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

    2025.01.13 11:25:19

    지난해 시총 249조 증발…SK하이닉스·HD현대는 웃었다
  • "1조 5000억원 미리 쏜다" LG,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계열사는 설 명절에 앞서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한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 5000억 원 규모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자...

    2025.01.13 11:13:15

    "1조 5000억원 미리 쏜다" LG,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