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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대출 잔액, 처음으로 1100조원 넘었다…주담대 4.7조 증가

    지난 2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100조원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대치다.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1월보다 4조7000억원 증가하며 전달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잔액(정책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860조원으로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정책 모기지론 포함)은 1100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원 가량 증가했다. 잔액기준으로 1000...

    2024.03.13 14:04:17

    가계대출 잔액, 처음으로 1100조원 넘었다…주담대 4.7조 증가
  • “엔화 곧 오른다”에 베팅…엔화예금 한 달 새 5600억 몰려

    원·엔 환율이 다시 ‘100엔당 800원대’로 떨어지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빠르게 올라 100엔당 900원을 웃돌던 원·엔 환율은 올 2월들어 다시 800원대로 내려왔다. 여기에 일본은행이 금리정책 변화를 시사하면서 ‘엔화 반등’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

    2024.03.13 10:46:10

    “엔화 곧 오른다”에 베팅…엔화예금 한 달 새 5600억 몰려
  • LG전자, 베어로보틱스에 800억 투자해 로봇 역량 강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개발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약 6000만 달러(한화 약 8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한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회사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 배송로봇을 앞세워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LG전자는 &ld...

    2024.03.12 15:07:14

    LG전자, 베어로보틱스에 800억 투자해 로봇 역량 강화
  • 네이버는 왜 중동에 집중할까[비즈니스 포커스]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해 1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냈다. 주요 사업인 커머스(쇼핑)와 콘텐츠는 모두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술 경쟁력도 갖췄다.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초거대 LLM(대규모언어모델)을 개발했다. 눈부신 성과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거대한 데이터셋을 운영할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매년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수익성과 혁신 두 마리 토끼를 다...

    2024.03.12 07:00:07

    네이버는 왜 중동에 집중할까[비즈니스 포커스]
  • 쇼비즈니스 논리로 본 카리나의 열애설

    [비즈니스 포커스] 걸그룹 에스파 소속 카리나의 열애설이 논란이다. 한 사람의 연애를 두고 ‘논란’이나 ‘사태’라는 단어를 붙이는 일이 어색하지만 카리나의 열애설로 촉발된 여러 이슈는 다양한 논란을 낳고 있다. 이해관계자들도 다양하다. 한국과 중국의 팬, 기획사, 에스엠(SM) 주주, 그리고 일반인까지. 대중의 인기보다 CD 사는 팬덤이 중요하다 아이돌의 연애는 죄가 아니다. 그러나 K팝 엔터테...

    2024.03.08 08:00:01

    쇼비즈니스 논리로 본 카리나의 열애설
  • "로봇도 스마트폰처럼"…네이버, 세계 최초 웹기반 로봇 OS 공개

    네이버가 세계 최초로 웹 플랫폼 기반의 로봇 전용 운영체제(OS)를 공개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가 스마트폰에 명령을 내리는 두뇌 역할을 하듯, 네이버의 로봇 전용 OS는 로봇을 제어하고 서비스를 구동한다. 이를 통해 웹에 있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을 로봇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페이, 엔터테인먼트, 메시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처럼 웹 플랫폼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을 로봇 서비스로 연...

    2024.03.05 18:07:15

    "로봇도 스마트폰처럼"…네이버, 세계 최초 웹기반 로봇 OS 공개
  • 日 정부, 라인야후에 "네이버 자본관계 바꿔라" 요구

    일본 정부가 정보유출 사고를 낸 라인야후에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한국 네이버가 라인야후에 지나치게 큰 지배력을 가지고 있어 정보유출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날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라인야후 행정 지도 결과를 발표했다. 라인 앱 이용자의 정보 약 51만건이 유출된 것의 원인으로 관련 업무를 위탁해서 수행하는 한국 인터넷 대기업 네이버의 관리·감독이 ...

    2024.03.05 16:07:15

    日 정부, 라인야후에 "네이버 자본관계 바꿔라" 요구
  • 일본 증시, 처음으로 '4만선' 뚫었다

    일본 도쿄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4만선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온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87% 높은 4만 300.01엔까지 상승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4만선을 넘어선 건 1950년 지수가 만들어진 이래 처음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주가 주도했다. 전 거래일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미국 뉴욕 증시 훈풍이 바다 넘어 일본까지 번진 것이다. 특히...

    2024.03.04 14:50:52

    일본 증시, 처음으로 '4만선' 뚫었다
  • 반도체가 뒤흔든 3대륙 증시…삼성은 왜 소외됐나

    [스페셜 리포트 : 치솟는 글로벌 증시, 한국은 어디로②] 기업 하나가 전 세계 증시를 뒤집어놨다. AI 시대의 반도체 룰을 정하는 엔비디아가 그 주인공이다. 그래픽 저장장치(GPU)를 사실상 독점하는 엔비디아는 절대권력이 됐다. 전성기 인텔 정도를 제외하면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설계 기업은 이 정도의 지위를 가졌던 적이 없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한 방에 미국, 일본, 유럽 증시가 ...

    2024.03.04 07:42:26

    반도체가 뒤흔든 3대륙 증시…삼성은 왜 소외됐나
  • 사무라이7·그래놀라즈까지…난리난 글로벌 증시, 한국은 왜?

    [스페셜 리포트 : 치솟는 글로벌 증시, 한국은 어디로①] 올해 들어 한국 증시는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침체와 디플레이션 악재가 겹친 중국보다도 부진했다. 올 들어 2월 28일까지 코스피지수는 –0.66%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15%)보다 더 낮았고, 주요국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일본 닛케이지수(17.78%)와는 상반된 그래프를 보였다. 올해 미국의 S&P500 지수(6.89...

    2024.03.01 09:27:56

    사무라이7·그래놀라즈까지…난리난 글로벌 증시, 한국은 왜?
  • 저커버그와 손잡은 LG전자, 'XR 동맹'으로 애플 따돌릴까

    LG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XR(확장현실) 동맹을 맺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의 방한 일정에 맞춰 만난 두 기업은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메타의 목표는 애플 '비전 프로'를 능가하는 XR 헤드셋을 출시하는 것이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가 XR 헤드셋에 하드웨어 경쟁력을 녹이고, 메타가 콘텐츠를 지휘하는 방향으로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28일 서울 ...

    2024.02.28 15:52:30

    저커버그와 손잡은 LG전자, 'XR 동맹'으로 애플 따돌릴까
  • 엔터사 최초 '2조 클럽' 가입한 하이브, BTS 군백기 타격 없어

    하이브가 방탄소년다(BTS) 공백에도 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24.9% 늘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BTS의 군백기(멤버들의 군입대 기간 공백) 타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실적이다. 개별적으로 활동한 BTS 각 멤버들의 활약과 함께 세븐틴, 뉴진...

    2024.02.28 14:44:43

    엔터사 최초 '2조 클럽' 가입한 하이브, BTS 군백기 타격 없어
  • 개발자 이어 할리우드까지 비상…'AI 직업 도장깨기'가 던지는 질문

    [스페셜 리포트 : AI 직업 도장깨기①] 따라잡기 힘든 속도다. 변호사, 의사, 회계사, 디자이너만 해도 충격이었다. 이제는 영화감독까지 AI가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AI가 육체노동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직업을 침범한 데 이어 이제는 ‘종합예술’인 영상제작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가 촉발한 ‘Sora(소라)’ 충격이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가장 큰 파괴적 혁신이 덮치자 ...

    2024.02.26 07:31:01

    개발자 이어 할리우드까지 비상…'AI 직업 도장깨기'가 던지는 질문
  • 9000조 묻힌 7광구, '협상 종료'통보 남은 시간은 1년

    제7광구. 중장년층은 이 단어에 흥분했던 시절을 기억한다.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 폐허 같았던 나라가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준 단어. 하지만 어느 순간 잊혀졌다. 이 제7광구가 다시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시한 때문이다. 7광구 개발을 함께 하기로 한 한국과 일본의 재교섭 시한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대륙붕 ‘7광구’의 한·일 공동개발 협정 종료 시점은 2028년 6월...

    2024.02.25 07:54:59

    9000조 묻힌 7광구, '협상 종료'통보 남은 시간은 1년
  • 하루 만에 10조 벌었다…젠슨황, '20대 부호' 진입 눈앞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폭등하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하루만에 80억 달러(약 10조6000억 원) 이상 늘어났다.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지속되면 젠슨 황이 세계 20대 부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3년 회계연도 4분기(11∼1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2024.02.23 17:22:55

    하루 만에 10조 벌었다…젠슨황, '20대 부호' 진입 눈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