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지금은 '국영수코' 시대 코딩이 뭐길래?

[카드뉴스] 지금은 '국영수코' 시대 코딩이 뭐길래?



‘코딩’은 한마디로 정의하면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법’입니다.
파이썬·C언어·자바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입력하는 과정이 ‘코딩’입니다. 코딩을 마친 후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프로그래밍’이라고 부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머신러닝 등은 모두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시현되며 코딩은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최근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능동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첫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나 영어는 교류 없이 발전해 가며 서로 전혀 다른 언어 체계를 가졌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는 현대에 개발됐기 때문에 모양과 형태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틀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대로 배운다면 다른 언어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베이직·C언어·파이썬·자바 등이 있습니다.


일부 조사 기관들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프로그래밍 언어는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보통 이를 참고해 프로그래밍 언어의 동향을 파악합니다.
티오베 인덱스는 구글·야후·아마존·유튜브·바이두 등 검색 엔진에서 언어가 얼마나 검색됐는지 분석해 순위를 매깁니다.


올해 2월 티오베 인덱스에 따르면 가장 많이
검색된 프로그래밍 언어는 자바로 총 17.35%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파이썬은 상승률 4위를 기록했습니다. 파이썬은 AI와 머신러닝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2018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래밍 언어였지만, C언어는 사물인터넷(IoT)과 소형 디바이스에 적합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점이 지난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딩 입문자들이 늘어나면서 좀 더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이란 명령어를 레고 블록처럼 맞춰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교육형 플랫폼입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으로는 스크래치와 엔트리 등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교육기관, 초·중학교에서도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활용한 코딩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코딩시대가 기대됩니다.

기사 출처 : 한경비즈니스 이명지 기자 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송유리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