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기반 구축 7개 분야별 연구주제 발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녹색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학 중점연구소 워크숍'을 4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16일(금) 오후 2시까지 진주산업대학교 학생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 중에서 대학 특성화에 부합되는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하여 9년간 장기적․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해당 대학 내에 연구거점을 구축하여 연구소 중심의 젊은 연구자를 양성하고자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여 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980년대 중반 대학부설연구소사업을 시작으로, 1999년 3단계 6년의 중점연구소지원사업으로 발전, 2005년에 현재 형태인 3단계 9년의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이공계 중점연구소는 총 28개 대학 35개 연구소(‘05년 9개, ’07년 8개, ‘09년 18개)이다.

이번 워크숍은 2009년도에 신규로 선정된 중점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7개 학문분과별로 녹색성장기반 구축에 대한 연구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현재 전 세계가 ‘녹색 혁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삶의 질 향상 및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에너지 위기와 지구 온난화 극복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삼고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정부 시책에 부응하여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는 녹색성장 관련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해, △화학 화공소재 △생명과학 △의약학 △융합과학 △수리과학 △공학기반 △전자정보 등 7개 학문분과 연구소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워크숍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최신 연구정보를 연구소 간에 상호 소통 하고 공유하는 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로서, 우리나라 기초과학 기술 발전과 녹색 성장에 기반이 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