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창업 포인트

"상권 외곽, 월세 700만원 미만으로 투자해야"

명동은 대한민국 브랜드 점포의 총집결지와 같은 곳이다. 동시에 국내에서 임차 시세가 가장 높은 매장들이 들어선 명실상부한 국내 제1의 상권이다. 이 상권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폭발적인 유동인구다. 이에 따라 메인 입지에 접한 점포들은 매출 이외에도 상당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과거 국내 영 캐주얼 상권으로 인식되던 상권의 이미지는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앞으로 아시아권 방문객 중심으로 계속 바뀔 가능성이 높다. 개인 창업자는 상권 북단의 외곽지 점포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월 임대료는 700만원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빌딩이나 상가 주택 투자를 희망한다면 남산공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명동역 남단이나 인근 주택가를 살펴보는 것도 검토해 볼 만하다.

안민석 FR인베스트먼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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