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사고력교실, 어린이 코딩교육에 앞장서

놀면서 배우는 ‘코딩’ 창의력 쑥쑥
(사진) 기탄사고력교실 코딩교육에서 오조봇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기탄러닝 제공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코딩교육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4차 혁명에 대비하는 방안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초등학교에 코딩교육이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 코딩교육이 의무화 될 예정이다.


어린이 코딩교육은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동시에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과정을 익히는 데에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다.


6·7세, 초 1·2 교육전문 기탄사고력교실이 오는 9월 런칭 예정인 ‘기탄코딩’은 컴퓨팅 사고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재와 코딩로봇인 오조봇을 이용해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코딩을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도와준다.

기탄코딩은 유치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코딩교육을 위해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코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코드 형태를 새롭게 개발했다. 교재는 문제 해결의 절차 또는 방법을 생각하는 알고리즘과 코딩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단계별 절차 학습이 이루어 지도록 했다. 이는 유치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 맞춤 교육 형태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놀면서 배우는 ‘코딩’ 창의력 쑥쑥
오조봇은 놀이를 통해 컴퓨터의 작동원리와 개념들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용 스마트 로봇이다. 색깔에 반응하기 때문에 컴퓨터 없이도 스티커와 펜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부터 블록언어로 코딩을 하는 단계까지 학습이 가능하여 유아부터 성인까지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기탄사고력교실은 7월 18, 20, 21일 3일에 걸쳐 전국 가맹교실의 ‘기탄코딩 연수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날 코딩교육이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기탄코딩의 특징, 교재소개, 오조봇 활용법 등에 대한 실전 강의가 이어졌다.


기탄사고력교실 관계자는 "정부의 코딩교육 의무화 발표와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코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어린이 코딩교육은 전문적인 코딩 언어 습득보다는 즐겁게 놀이를 통해서 코딩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