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온라인 쇼핑의 종말 外
온라인 쇼핑의 종말
바이난트 용건 지음 | 문경록 역 | 지식노마드 | 2만원

컴퓨터·휴대전화·아이패드·비디오게임과 함께 성장해 온 밀레니얼 세대(1980~1995년생)는 온라인 쇼핑을 습관처럼 받아들인 최초의 세대다. 이들은 원하는 것을 언제 어디서나 소비하기를 욕망한다. 아마존·알리바바 등 거대 리테일 기업들은 이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욕망을 충족시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기업들은 더 나아가 소비자의 가치까지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은 이처럼 세대 변화의 추세를 짚으며 새로운 경제가 등장한 배경과 특징 그리고 새로운 소비자가 우리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다. 리테일 분야의 최강자들인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등의 전략과 거대 기업의 압도적인 위력 앞에서 자신만의 장점을 개발해 분투하고 있는 소규모 리테일 기업들의 전략과 사례를 담았다.

디지털 시대 플랫폼 경제와 공유경제는 승자 독식 현상을 낳고 있다. 아마존 같은 기업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 호스팅, 콘텐츠 판매 등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대하는 중이다.
[이 주의 책] 온라인 쇼핑의 종말 外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마즈다 아들리 지음 | 이지혜 역 | 글담 | 1만5800원

도시화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가 계속해 생겨난다. 사람들은 대체 왜 스트레스와 불편을 감수하면서 도시로 몰려드는 것일까. 결국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날 수 없다면 그곳을 유익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스트레스·우울증 분야 전문 정신과 의사인 마즈다 아들리가 베를린·파리·도쿄·뭄바이 등 전 세계의 대도시를 관찰하고 각종 데이터와 자료를 수집해 도시와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이상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담아낸 책이다. 스트레스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이 주의 책] 온라인 쇼핑의 종말 外
크립토 경제의 미래
박항준 지음 | 스타리치북스 | 1만4000원

블록체인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회사 하이퍼텍스트메이커스의 박항준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그린 신간을 출시했다.
저자에 따르면 크립토는 사회 통합, 공동 이익 창출, 형평성이 있는 배분을 가능하도록 하는 매개체다.
우리에겐 ‘암호화폐’라는 용어로 익숙하다. 이 책은 크라우드 펀딩과 같이 최근 벌어진 크립토 경제 작동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크립토이코노미스트’ 등 다양한 용어들도 정리했다.
[이 주의 책] 온라인 쇼핑의 종말 外
세상은 됐고 나를 나꾼다
DJ 래피 지음 | 월링북스 | 1만5000원
뮤지션이자 방송인·래퍼·DJ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삶의 요소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저자가 세상에 대한 태도와 자신을 위한 변화를 집중적으로 고민한 결과들이다. 태도·생각·공부·인간관계·습관이라는 주제로 묶은 69편의 짧은 글 속에서 좀 더 여유 있고 편하게 살아가기 위한 소소한 스킬을 들려준다. 저자는 SBS라디오 주말 생방송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을 진행하고 있고 주로 동양철학과 고전을 공부하며 각종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이 주의 책] 온라인 쇼핑의 종말 外
매출 올리는 실전 인스타그램 마케팅
최낙훈 지음 | 풀잎 | 1만3000원

최낙훈 한국온라인마케팅전략연구소 대표가 직접 진행한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략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정확한 타깃 설정, 트렌드, 모델 대상 선정으로 나눠 마케팅 성공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채널별 마케팅 기법을 제안하며 전체적인 마케팅 시장의 구조를 살펴본다. 인스타그램 활용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도 덧붙이고 있다. 저자의 현장 노하우가 담겨 있는 마케팅 실전 가이드북이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06호(2019.01.07 ~ 2019.01.1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