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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언어 고민, ‘지니톡’으로 해결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해외여행자들의 언어 고민을 해결해 줄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한컴인터프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지니톡(GenieTalk)’은 한영 통역은 물론 일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5개 언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니톡은 국내 연구진이 25년간의 언어 지능 연구를 통해 개발됐고 이미 2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자동 통·번역 소프트웨어로 지정될 만큼 번역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니톡은 구글 등 해외 자동 통·번역 기술과 비교했을 때, 관광과 여행 분야에서 통역률이 10% 이상 앞서 85%에 가까운 정확도의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다.

번역 언어는 내년 말까지 독일어·러시아어·아랍어 등 3개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 등 타 언어로 통역 언어를 확대, 다양한 언어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서적의 텍스트 인식 번역 기능도 지니톡의 장점이다.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