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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2시간도 연차 못 쓰는 마당에···개발자들 ‘주69시간 근로 개편은 후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개발자들이 ‘주 69시간’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근로 환경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 이용자 402명을 대상으로 한 ‘주 69시간 근로 시간 개편이 개발자 근무 환경에 미칠 영향’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과반 이상인 52%가 ‘근로 환경이 후퇴되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답했으며, ‘현재와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는 응답은 31%로 뒤를 이었다.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근무 유연성 및 장기 휴가 등이 기대된다’는 답변은 7%에 그쳤다. ‘주 69시간’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이유는 ‘실제 근로시간만큼 금전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30%)’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고강도 업무와 과로로 건강 악화(26%), △워라밸 붕괴(20%),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근로환경 격차 심화(17%)가 뒤를 이었다. 현재 주 평균 근로시간을 묻는 설문에서는 ‘주 40시간 이상 52시간 미만’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주 40시간 미만 근로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21%로 뒤이었다.  스타트업 개발자 A씨는 “해외에서는 근무시간은 줄이고 효율성과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 추세인데, 국내에서는 근무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의아하다”며, “최대 주 52시간 제도 안에서도 연차를 모두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주 최대 69시간 근로하고 장기 휴가를 갈 수 있다는 제안은 현실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3.03.24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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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TOEIC위원회, ‘2023 상반기 취업 콘서트’ 온라인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3월 31일 ‘2023 상반기 취업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3 상반기 취업 콘서트는 한국TOEIC위원회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31일 오후 3시부터 4시 50분까지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컨설턴트가 글로벌 해외 기업 채용 동향을 분석하고, LG 전자 인사 담당자가 국내 대기업 채용 프로세스를 안내한다. 또한 IBM, 아모레퍼시픽, 우리FIS 등 대기업 담당자들이 직무별 채용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콘서트 참가 신청은 YBM 어학시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토익스피킹 응시료 8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콘서트 개최 전 홈페이지에서 취업에 관해 궁금한 질문을 사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토익 및 토익스피킹 무료 응시권, 스타벅스 또는 치킨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시 채용으로 진행하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프로세스에 맞춘 사전 준비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익한 정보도 얻어 가고 좋은 결과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jinho2323@hankyung.com

    2023.03.24 13: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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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양지에서 원격근무’ 워크앤스테이 1호점 ‘맹그로브 고성’ 24일 오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엠지알브이(MGRV)가 휴양지 원격근무에 특화된 ‘맹그로브 고성’을 24일 오픈했다. 워크앤스테이는 워크(Work,일)과 스테이(Stay,머물다)의 합성어로,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담아낸 엠지알브이의 확장된 사업 모델이다. 기존 워케이션은 휴식에 초점을 둔 공간에서 업무를 하는 것을 의미했다면, 워크앤스테이는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에서 일하며 머무는 것을 뜻한다. 엠지알브이는 원격근무가 가능한 IT 인프라 확산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워크앤스테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맹그로브 고성은 엠지알브이의 공유주거 브랜드 맹그로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격근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됐다. 지상 4층 규모로 15객실, 최대 34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하다. 업무 공간인 1층에는 ▲화상회의부스 ▲6인용 회의실 ▲오션뷰 1인용 데스크 ▲명상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부터 4층까지는 1, 2, 4인실 타입의 개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맹그로브 고성은 강원도 고성군 남부 교암리 해변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 경관은 물론, 버스 정류장, 편의점, 식당 등 풍부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고성은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서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인접지역인 강릉, 속초, 양양 대비 관광객이 적어 워크앤스테이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엠지알브이는 숙박 20% 상시 할인, 전용 패키지 상품 이용, 제휴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워크와이드(Workwide)’ 멤버십도 론칭했다. 맹그로브 고성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워크와이드 연회비가 면제되며, 맹그로브 홈페

    2023.03.24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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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펫과 함께하는 앱테크인 서비스 ‘버디’를 개발한 스타트업 ‘레이어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레이어스(LAYUS)는 펫과 함께하는 앱테크인 서비스 ‘버디’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김태완(26), 정해준(26) 공동대표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김태완 대표는 기획,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고 정해준 대표는 운영,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LAYUS팀은 우리(US)를 이 세상에 얹겠다(LAY)는 의미와 우리의 층(LAYERS)을 세상에 한 겹 쌓겠다는 의미를 가진 기업”이라고 말했다. 버디는 펫과 함께하는 앱테크 서비스다. 유저는 처음에 가입할 때 여러 펫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정 대표는 “선택한 펫은 유저 대신 미션을 수행하며 리워드 획득을 도와준다”며 “지도에 표시된 위치를 방문하기와 만보기 챌린지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지도에 포인트 리워드가 표시됩니다. 유저가 이 위치로 직접 이동해 리워드를 획득하거나 펫 보내기를 눌러 펫이 유저 대신 이동해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유저나 펫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측정된 걸음 수만큼 포인트가 추가 적립됩니다. 유저가 직접 이동하지 않아도 펫을 통해 앉은 자리에서 간편하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버디의 특징입니다.” 버디는 펫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능력치를 부여했다. “예를 들어 치타는 속도가 빨라서 빠르게 리워드를 가져오는 대신 체력이 약합니다. 거북이는 속도는 느린 대신, 체력이 좋아 멀리 있는 리워드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유저는 자신의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내게 맞는 펫을 선택하면 됩니다.” 버디의 또 다른 특징은 선택한 펫을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션을

    2023.03.24 08: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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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개발자 교육과 외주 개발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코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스타트업코드는 개발자 교육과 외주 개발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연시완 대표(33)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연 대표는 “스타트업코드는 교육을 통해서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돕는 기업”이라며 “스타트업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미션을 교육으로 달성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스타트업코드의 대표 서비스는 고객사를 위한 외주 컨설팅 서비스 ‘이웃회사’다. 이웃회사는 외주 진행 전 대표 및 책임자를 직접 교육하고 외주사의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외주사를 추천해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 서비스다.“외주를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 입장을 이해하고 고객사의 편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외주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하고 외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입니다.”연 대표는 “고객사에서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스타트업코드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회사와 회사를 잇는 단순 중개가 아닌 고객사를 직접 컨설팅해 책임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외주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후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계약 전 사전 예방할 수 있게 해줍니다.”스타트업코드는 외주를 맡는 대표를 위한 교육부터 컨설팅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전문투자자 연결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에서 유료 VOD를 판매하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 CEO 프라이빗 정보 커뮤니티 노하우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개발지식 전자책 발간할 예정이다.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 전에 공동창업자와 개발

    2023.03.24 0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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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회사에 로버트 드니로 같은 시니어 인턴이 온다면? [영화로 풀어보는 스타트업 이야기]

    [한경잡앤조이=이희용 와디즈 생태계육성팀장] 2월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동향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급격하게 진행되는 저출산 초고령화로 인해 국가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격하게 변화하는 인구 문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여러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영유아 대상이나 교육 분야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은 급감하는 마켓 사이즈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해외 진출이나, 다른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스타트업들 역시 ‘기업’으로서 경영 활동에 필요한 인력 확보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현재는 유아동 시장과 대학 정원 이슈로 발생하는 인구 부족 문제는 불과 몇 년 뒤에는 기업 차원의 노동력 확보 이슈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인턴>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다가오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이슈와 관련해 생각해 볼 만한 영화입니다.영화의 여주인공 ‘줄스’는 창업 1년 반 만에 임직원 220여명 규모로 성장한 스타트업의 창업자이자 30대 CEO입니다. 사내에 도입된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0세의 ‘벤’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면서 발생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영화인데요. 처음에는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었지만 직장 상사와 인턴의 관계를 넘어 멘토이자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점차 확대되는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은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직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

    2023.03.24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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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전유물 '코노'에 4060세대 봇물 가족형 노래방, 확 달라졌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며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MZ세대들이 전유물로 여겨졌던 ‘코인노래방’(이하 코노)에 4060세대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노래방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에 따르면, 이 같은 배경으로는 제대로 된 음향 시설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중장년층이 처음에는 자녀들의 권유로, 또는 자녀와 함께 방문했다가 이용 경험이 점차 축적되자, 모임이나 회식 뒤풀이가 코노에서 이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콤팩트한 공간 구성이 특징인 코노는 대부분 2인실로 큰 방이 많지 않았는데, 단체방을 설치하는 업소들이 많아지면서 중장년층의 방문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다양한 고객을 수용하고자 업계에서는 단체방을 추가로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4060 세대가 코노 방문빈도 증가로 인해 기존에 시간제로 운영되던 일반 노래방도 코노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코노는 고객이 자신이 곡당 이용료를 지불하는 과금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데다가 시간제로 이용할 경우에도 일반 노래방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체감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고성능 음향시설로 인한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더해져 건전한 노래방 문화를 즐기려는 4060 세대들에게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최근에는 ‘미스터트롯’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중장년층 사이에서 팬덤 문화가 형성되면서 소모임별로 코노를 찾고 몇 년 전부터 영화관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싱어롱 상영회’ 처럼 여럿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여가

    2023.03.23 1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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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BM인강,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온라인 외국어학원부문 16년 연속 1위 수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YBM넷의 온라인 교육브랜드 YBM인강이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온라인 외국어 학원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발표했다.‘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K-BPI를 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측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YBM넷은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이후 16년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YBM인강은 YBM의 교육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익·토익스피킹·토플·텝스·JPT·HSK 등 어학시험 대비를 위한 강의와 영어·중국어·일본어 과목의 회화·문법·독해·작문 등 폭넓은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강생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YBM어학원의 강사들을 선별하여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ETS TOEIC 기출문제집’ 등을 교재로 사용하여 차별화된 강의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업계 최초로 ‘토익환급코스’인 수강료 환급형 토익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YBM인강은 ‘버티클(VTKL)’ 과정을 열고, 에듀테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바이링구얼 AI 휴면 강의인 ‘버티클(VTKL)’은 버추얼 휴먼 강사와 음성인식기술 등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YBM만의 에듀테크 브랜드이다. YBM인강의 대표 토익 강사인 박혜원 강사를 복제해 제작한 버추얼 휴먼은 실제 인물의 말투와 입 모양, 손 동작, 강의 스타일까지 완벽히  재현했고, 한국어와 영어를 자연

    2023.03.23 1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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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로컬 숙박업소 대상 청결·안전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안심하GO’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안심하GO는 로컬 숙박업소 대상 청결·안전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경훈 대표(29)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안심하GO의 핵심 사업은 40개 이상의 기준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객실 모니터링을 거쳐 일정 기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숙박업소에 대해 청결·안전 안심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 숙박업소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대형-중소 숙박업소 간 수요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코로나19 이후 숙소 선택 시 청결·안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소비자 약 86%에 달할 정도로 청결·안전 관련 소비자 니즈가 강화됐습니다. 그에 비해 중소 숙박업소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여전히 부족해 대형-중소 업소 간 수요 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20년 대비 2021년 중소 숙박업소(모텔, 펜션) 숙박 증가율은 호텔(41%), 리조트(31%)에 비해 턱없이 적은 평균 약 0.01%에 그쳤습니다.”김 대표는 이러한 문제는 자연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우며 구체적인 솔루션이 마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안심하GO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 매니저가 40개 이상의 기준을 바탕으로 객실을 모니터링하고 높은 품질을 갖춘 업소에 청결·안전 인증을 부여하는 솔루션을 고안했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중소 숙박업소가 인증마크 및 현판을 마케팅에 활용해 품질을 증명할 객관적 수단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소비자들에게는 안심인증 숙소 리스트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적 특색이 살아있는 주변 관광지와

    2023.03.23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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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IT 지식·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amoo’을 개발한 ‘아무랩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무랩스는 IT 지식·교육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서비스 ‘amoo’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박송태 대표(55)가 2021년 11월에 설립했다.박 대표는 1997년 대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창업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항상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들고 도전하는 것을 즐겨했다”며 “앱 스토어에서 한국 전체 1위, 독일과 일본에서 전체 2위 사진 관리 앱인 ‘PicStory’의 아이디어부터 마케팅, 운영을 맡기도 했으며 2014년에 출시한 사진꾸미기 앱인 ‘Calista’는 중국 전체 5위를 차지했었다”고 말했다.“프로덕트를 만들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때마다 항상 사람과 사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모든 문제를 고민하고 관심을 가집니다. 디테일한 UI·UX부터 서비스의 가치에 대해서 스스로 묻고 답을 내고 검증하기를 즐겨합니다.”amoo는 경제적 문제로 인한 교육 기회 불균형, 생산성 감소,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집중한 서비스다.“지식근로자는 하루 업무시간의 20%를 검색과 콘텐츠 관리에 시간을 소비합니다. 지식·교육 콘텐츠가 다양한 채널에 파편화돼 있어 콘텐츠의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한 조사에 따르면 유료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27%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47%는 유료 콘텐츠 이용에 비용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자체, 정부기관, 기업체들 역시 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 개발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지만, 홍보 부족, 지속적인 관리 부족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구글 검색 결과는 오늘과 한 달 후의 검색 결과가 유사한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2023.03.23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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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홍민의 JOB IN] 月1천만원은 우습다···남자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여자 전문직'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조선시대 매파(媒婆)에서 중매쟁이, 마담 뚜로 불려진 직업, 커플매니저. 태곳적부터 내려온 이 직업은 최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생겨나면서 더욱 전문화되고 있다. 커플매니저는 싱글남녀를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게 계획을 세우고, 나이부터 학력, 종교, 직업, 성격 등 조건에 맞는 이상형을 매칭하는 서비스직이다. 최근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사양산업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지만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3040세대 결혼정보업체 가입률은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든 싱글남녀들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원하는 조건의 이성과의 만남을 선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 천생배필을 이어주는 커플매니저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들어 인공지능(AI)이 싱글남녀를 매칭하는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직업 자체의 위기감이 조성되기도 했지만 커플매니저의 역할을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업계 분위기다. 이유는 학력, 연봉, 나이 등 상대가 원하는 조건은 인공지능 기술로 분류 가능하지만 서로가 배필이 될지 판단하는 것은 인공지능으로 대체 불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8년 간 500쌍 이상 성혼으로 이끈 조연호 듀오 선임커플매니저를 만나 커플매니저의 세계를 들어봤다. 최근 2030세대에서 결혼을 기피하는 비혼주의 현상이 있어요. 현장에서도 느끼세요.“그런 말 많죠. 커플매니저들 사이에서도 위기라고 얘기하는데, 오히려 결혼정보회사의 젊은층 가입률은 늘어났어요. 결혼 조

    2023.03.22 09: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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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지않는 애슬레저 열풍”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활용도 높은 ‘일상복’ 애슬레저룩 年 판매량 69.4%↑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지난해 애슬레저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69.4% 증가한 가운데, 특히 여성 라인은 조거팬츠와 바람막이, 원피스 등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51.5% 상승했다.제품별로 살펴보면 ‘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와 ‘우븐 믹스 후드 집업’, ‘피케 슬림핏 카라 원피스’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젝시믹스는 이 같은 성장 원인에 대해, 아웃도어 레저 트렌드 열풍 속에 운동복과 일상복을 합친 활동성 높은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고객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봤다.또한 MZ세대 사이에서 테니스, 클라이밍 등 진입장벽이 낮은 가벼운 운동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젝시믹스는 지난 1월부터 테니스룩을 비롯해 데일리룩 연출까지 가능한 카디건, 맨투맨, 바람막이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봄계절에 맞춰 핑크, 그린 등 산뜻한 색상에 짧은 크롭 길이로 디자인돼, 스커트나 슬랙스에 멋스럽게 매치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1~2월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43.6% 크게 오르는 등 애슬레저 제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1분기 실적에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03.22 0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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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더 회기(THE HOEGI) 올인원 마케팅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튜디오 엠프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스튜디오 엠프티는 로컬 크리에이팅 스타트업이다. 오채운 대표(31)가 2020년 1월에 설립했다. 오 대표는 “스튜디오 엠프티는 코로나19가 발발한 20년 시점부터 지역 상권 소개 인스타그램 ‘경희식과사전’ 운영을 기점으로 성장했다”며 “회기동 더 나아가 동대문구를 차세대 서울 동북부 복합문화상권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스튜디오 엠프티의 아이템은 더 회기(THE HOEGI) 올인원 마케팅 서비스다. 더 회기 안에서 SNS 운영뿐만 아니라 세무 서비스, 시장평가보고서, SNS 운영 강의 등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 대표는 “다른 마케팅 서비스와 차이는 지역 성장을 중점적으로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이 성장하려면 지역 전체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회기동 그리고 인근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케팅이 약한 상권입니다. 상인들 역시 SNS 운영을 ‘다들 하긴 하니까‘ 하는 분위기로 SNS 운영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스튜디오 엠프티의 목표와 지역 상권 소상공인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소상공인의 브랜드를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서비스 운영을 통해 하나의 맥락을 가진 회기동을 만드는 것이 더 회기 올인원 마케팅 서비스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오 대표는 “대학, 지역상권, 소비자 사이에서의 높은 인지도가 스튜디오 엠프티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엠프티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경희식과사전’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2023.03.22 0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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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모든 체형을 위한 초개인화 여성 속옷 플랫폼 ‘풀라’ 개발한 ‘라이크낫’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라이크낫은 속옷 쇼핑 플랫폼 ‘풀라’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예린 대표(28)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학생 시절 만들었던 가슴 분석 서비스를 일주일만에 5000명이 사용하면서, 여성들의 니즈가 크다고 판단해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풀라는 14만명이 이용하는 속옷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풀라는 가슴분석, 개인화 쇼핑, 체형별 리뷰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풀라의 가슴 분석 서비스는 3만개 이상의 착용감과 78개 체형을 분석해 유저에게 맞는 속옷 사이즈와 스타일을 추천한다. 이 대표는 “가슴 분석 서비스는 런칭과 함께 여성 커뮤니티 ‘속닥’ 등에서 인기 서비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이용자 수 14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풀라는 유저의 체형 정보를 저장해 개인에게 잘 맞는 속옷 스타일과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가입 유저의 구매 전환율 52%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개인화 쇼핑 경험을 통해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속옷은 착용감이 중요하지만 직접 입어볼 수 없는 한계로 온라인 쇼핑에서 반품률이 30% 이상에 달하는 제품이다. 이 대표는 “풀라는 체형 기반의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바탕으로 반품률을 1/5로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풀라는 체형에 관심이 많은 MZ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공유하며 빠르게 유저를 모았다. “청소년들은 부끄럽고 민망해서 속옷매장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에 익명으로 속옷 고민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풀라는 이런 고민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서비스로 10대 청소년들이 많이 활용하고

    2023.03.22 0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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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300억 원 누적 투자 기록한 韓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금 약 300억 원을 기록한 뉴빌리티는 일본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 해외 주요시장 진출 및 동남아 생산·운영 기지 구축 등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와 RaaS(Robot as a Service) 플랫폼 ‘뉴비고(neubiego)’를 중심으로 도심주행 경험 데이터를 축적, 빠른 속도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뉴빌리티는 향후 빠르게 제품 양산성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2021년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로 선정된 이후 맞춤형 컨설팅, CES 참가, 사업협력 기회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았다.khm@hankyung.com 

    2023.03.21 1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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