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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스트 스타트업 CEO] 반려견 웨어러블디바이스 앱서비스 ‘반디피트’ 운영하는 ‘반달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반달컴퍼니는 반려견 웨어러블디바이스 앱서비스 ‘반디피트’ 운영하는 기업이다. 원영오 대표(41)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 MBA를 마치고 반달컴퍼니에 합류했다. 반달컴퍼니는 평소 집에서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디바이스 ‘반디피트’를 개발하고 운영한다. “회사 이름인 ‘반달’은 사람과 동물의 조화를 상징하는 반달곰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과 반려동물과 함께 달콤한 인생을 살자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현재 창업자인 공동대표와 수의사를 포함해 5명의 핵심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멤버들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은 모두 14마리에 달하는 대가족입니다.” 반디피트는 한마디로 강아지를 위한 스마트밴드다. 산책이나 휴식할 때 착용하면 심박수, 체온, 활동량을 기록하여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골든타임 AI’ 기능이 있다. 반디피트는 산책 기록과 양육 수첩 기능도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을 기록하면서 반려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반려견 웨어러블이나 여타 IT 기기는 분실 방지와 집에 혼자 있을 때의 활동 감지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반디피트는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중요지표인 체온과 심박수를 수집하는 헬스케어 제품입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정한 의미의 ‘건강관리(헬스케어)’를 가능케 합니다.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더 정확한 건강판별과 정교한 인공지능 알림을 제공합니다.” 반달컴퍼니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물병원과 PoC(개념검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
2023.11.29 1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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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스트 스타트업 CEO] 안구건조증 및 만성통증 치료제 등 신약 개발하는 ‘루다큐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루다큐어는 안구건조증 및 만성통증 치료제 등 신약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용호 대표가 2018년 7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겸직하고 있으며 15년 이상 통증과 감각 질환에 관련된 기초의학 연구를 해왔다. 오랜 연구를 통해 유용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점에서 한계를 느껴 루다큐어를 창업하게 됐다. 김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자는 것을 목표로 현재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만성통증 치료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력 아이템은 파이프라인 기술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CI001이다. RCI001은 우리 몸 안에서 산화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되며,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내인성 물질이다. 루다큐어는 이 물질을 활용하여 염증 발생과 연관성이 큰 안구건조증 질환에 대하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평가했다. 각막 손상, 안구건조증 동물 모델의 안구에 RCI001을 점안 투여한 결과, 현행 치료제 대비 우수한 눈물 생성 효과와 더불어 특별한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김 대표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개발 속도를 낼 수 있었고, 2~3년 만에 원료와 완제 생산, GLP 수준의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게 됐다”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국내 중견기업인 한림제약으로부터 RCI001의 개발 가능성(druggabililty)을 인정받아 국내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소벤처기업의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와 중견
2023.11.29 1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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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힘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 등 정보통신기술(ICT)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NIPA는 ICT 산업 자체의 혁신은 물론 제조·의료·국방·조선 등 다른 도메인과의 협업을 통해 융합과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NIPA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NIPA의 대표적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스타트업 지원 사업으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KSGC, K-Startup Grand Challenge)’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두 사업 모두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ICT·SW 신산업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를 서면으로 만났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씨엔티테크 주식회사 대표이사(2003.07~현재) 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 부회장(2022.01~현재) 한국엔젤투자협회 이사(2021~현재) 동국대학교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 객원교수(2020~현재) KAIST E*5 학내벤처 멘토(2013~현재)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2017.06~현재) 제2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2019)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2019) 2015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대통령 표창(2015) KAIST 전자전산학과 석사(1999~2001) 사업 소개 부탁한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로 유치해 한국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고용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
2023.11.29 1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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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박람회 이렇게나 늘었나' 마이페어, 전년 대비 매출 300% 상승
해외 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 ‘마이페어’가 전년 대비 매출 306% 상승했다. 마이페어는 해외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전 세계 박람회의 데이터 기반으로 △부스 간편 예약, △참가 준비 업무, △부가 서비스 매칭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마이페어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306% 증가하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관련 지표들 또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 회원 기업 수는 54.5%, 참가 지원 솔루션 구매 수는 80%, 월 평균 부가 서비스 매칭 수는 67%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 배경에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국내 수출 기업을 위한 솔루션 고도화가 있다는 것이 마이페어의 설명이다. 마이페어는 4년 간 축적한 기업의 해외 박람회 참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가기업의 시간 절감을 위한 부스 간편 예약 시스템, 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 매칭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또한 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계획에 필요한 견적 산출 솔루션과 참가 예산 절감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안내 시스템, 박람회 참가 실무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업무 지원 플랫폼을 고도화 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올해는 해외 박람회 참가하는 국내 수출 기업의 성과와 성정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에 집중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국내 수출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고 성과 향상에 필요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솔루션과 사업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28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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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ASIC Cloud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양산하는 ‘소테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소테리아는 Dual 딥러닝(Deep Learning) AI 및 친환경 ASIC Cloud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양산하는 기업이다. 김종만 대표가 2018년 1월에 설립했다. 소테리아는 하드웨어 기반(Intel SGX) 무결성 및 신뢰 기반 컴퓨팅, 보안성, 신인성(Dependability) 이 강화된 Dual Deep Learning AI 엔진, NeurotronTM 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주요 공공기관 솔루션 공급으로 양산성 있는 SW Engine 체계를 갖췄으며, 아울러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AI ASIC Cloud 시장에서 풍부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저전력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 ASIC Accelerator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오고 있다. “초고성능 컴퓨팅 및 대규모 병렬 프로세싱 (MPPA), Hyper-scale 생성형 AI 발전 및 증설, 막대한 에너지 소요로 인해, 탄소 중립 친환경 데이터 센터 개막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수퍼 저전력, 초병렬 고성능 AI 반도체 칩 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당사는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 비동기 연산 로직 개발, Analog IP 개발, Standard Cell Customization, Heat Dissipation Mechanism (방열 메커니즘) 응용 등으로 Green HPC Accelerator 개발 혁신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Green AI 가속기 기술은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북미, 유럽 고객사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법이 산업의 향후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희의 목표는 초고성능 컴퓨팅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ASIC 가속기 개발을 위해서는 반도체 제조업체, 시스템 제조업체, 클라우드 제공업체 등과 협력하여 HPC용 가속기를 탑재한 제품
2023.11.28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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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 2023년 경기남부지역 대학창업연합(G-HOP) 창업캠프 성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부총장, 단장 임선홍)은 11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양일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진행된 ‘23년 경기남부지역 대학창업연합(G-HOP) 창업캠프(이하 G-HOP 창업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경기남부지역 대학창업연합(G-HOP)은 경기남부의 열악한 창업 인프라를 공동 개선하고 창업지원 역량을 상호 보완하고자 화성・오산・평택・안성을 중심으로 주변 소재 대학들이 2020년에 함께 결성하였다. 금년도 ‘G-HOP 창업캠프’에는 △ 수원대학교 △ 수원과학대학교 △ 아주대학교 △ 연성대학교 △ 오산대학교 △ 장안대학교 △ 평택대학교 △ 한경국립대학교 △ 협성대학교 △ 추계예술대학교(옵서버) 10개 대학의 창업경진대회 우승 23개팀(70명)이 참여했다. ‘G-HOP 창업캠프’는 수원대학교 임선홍 부총장의 개회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차원의 ‘겨자씨사랑의 집(심신장애인) 난타단’ 식전공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IR 롤플레잉, 취・창업 진로특강, 디자인씽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캠프 내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는 23개팀이 치열하게 자웅을 겨뤘다. ‘G-HOP 창업캠프’에서는 △ 대상 Crewvation팀(아주대학교) △ 최우수상 Cheeeek팀(한경국립대학교), 우즈팀(오산대학교), 안다팀(장안대학교) △ 우수상 KeyUP팀(수원대학교), 클라이밍팀(수원대학교), 이모빌리팀(수원과학대학교)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G-HOP 대학창업연합장 표창이, 우수상은 화성산업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본 행사는 연초부터 참여 대학 별 창업경진대회에서 예선이 시작됐으며, 우승한 팀을 대상
2023.11.28 14: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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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티코,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출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본작이 전개하는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는 셀바티코의 시그니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베스트셀러 마르세유 리퀴드 솝 1종과 퍼퓸 핸드 크림 솔루션 2종으로 구성했다. 향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프랑스 리빙 헤리티지 컴퍼니에서 장인의 기법으로 만든 마르세유 리퀴드 솝은 올리브, 모노이, 유칼립투스 세 가지로 출시됐다. 100%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들어 내추럴 글리세린을 풍부하게 함유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올리브는 오리지널 마르세유 비누의 클래식한 사용감과 우아한 향기를 더했다. 모노이는 프랑스령 타히티 섬의 국화 모노이 꽃향을 담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칼립투스는 상쾌한 허브향을 가득 머금어 심신을 편안하게 안정시킨다. 퍼퓸 핸드 크림 솔루션은 세계적인 조향회사 로베르테와 협업해 셀바티코만의 시그니처 향기로 탄생했다. 생명력 넘치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향기를 담아 에르바 발레, 포레스타 베르데 2종으로 출시됐다. 에르바 발레는 야생화 꽃과 싱그러운 물 향기로 신선한 생화 꽃다발 향을 연상시킨다. 포레스타 베르데는 젖은 흙내음의 중심으로 삼나무, 소나무 향이 가득한 북유럽의 깊고 고요한 침엽수림을 향으로 표현했다. 이번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는 12월 25일까지 셀바티코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팝업스토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더현대닷컴 등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바티코 관계자는 “셀바티코는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더하는 리추얼 뷰티 브
2023.11.28 1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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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혁신창업스쿨] 교육생 최하영 “한양대 국내 창업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장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창업스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창업교육을 통해 준비된 기술창업자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양대학교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속해서 혁신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주관기관 선정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양대학교는 IT·서비스 분야 교육생을 모집해 비즈니스모델 정립, 창업 실무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 교육에 선정된 교육생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 역량 강화, 아이디어 구체화 등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비즈니스모델 수립 교육 등을 지원받았다. 1단계에서 한양대는 다른 기관 평균 525명보다 많은 610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2단계 실습창업교육은 61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단계 교육 수료 인원 중 선정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2단계 교육생은 오프라인 창업 실습 교육과 최소요건제품 제작 및 고객 검증을 위한 교육비용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IT·서비스 기술 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3단계 후속지원 교육은 12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IR 종합특강, 맞춤형 멘토링 지원 교육이 제공되며 한양대는 IR 실전 데모데이 운영 및 포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한양대는 올해 사업에서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비롯한 총 3개의 외부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총 1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우수 교육생 1명당 1000만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혁신창업스쿨은
2023.11.28 0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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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혁신창업스쿨] 교육생 박승솔 “좋은 멘토를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창업스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창업교육을 통해 준비된 기술창업자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양대학교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속해서 혁신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주관기관 선정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양대학교는 IT·서비스 분야 교육생을 모집해 비즈니스모델 정립, 창업 실무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 교육에 선정된 교육생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 역량 강화, 아이디어 구체화 등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비즈니스모델 수립 교육 등을 지원받았다. 1단계에서 한양대는 다른 기관 평균 525명보다 많은 610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2단계 실습창업교육은 61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단계 교육 수료 인원 중 선정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2단계 교육생은 오프라인 창업 실습 교육과 최소요건제품 제작 및 고객 검증을 위한 교육비용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IT·서비스 기술 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3단계 후속지원 교육은 12명을 선발해 진행된다. IR 종합특강, 맞춤형 멘토링 지원 교육이 제공되며 한양대는 IR 실전 데모데이 운영 및 포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한양대는 올해 사업에서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비롯한 총 3개의 외부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총 1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우수 교육생 1명당 1000만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혁신창업스쿨은
2023.11.27 2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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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항체를 이용한 면역 항암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하울바이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울바이오는 항체를 이용한 면역 항암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나희준 대표(48)가 2017년 9월에 설립했다. 나 대표는 “하울바이오는 다양한 질환 및 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진단 및 치료용 항체 개발을 통해 새로운 질환에 대한 진단키트 및 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나 대표는 강원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강원대학교 혈관연구센터 연구교수, Harvard Medical School 연수 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소 연수 연구원,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선임 연구원을 거쳐 하울바이오를 창업했다. 하울바이오는 연구 중심 벤처회사로 차별화된 고민감도, 고효능 항체를 자체 선별·생산하는 독자적인 기반 기술을 토대로 화장품 원료, 진단용 항체, 항암면역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나 대표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연구 개발 사업 수행 및 외부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울바이오의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은 ‘비 바이러스성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로 기존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환자로서 요구되는 안전성, 비용, 치료 시기 및 맞춤형 등에 대한 개선이 가능한 기술이다. 하울바이오는 새로운 진단소재로 퀀텀닷(Quantum Dot)을 활용하고 있다. 퀀텀닷은 진단 및 세포, 조직 이미징에 이르는 생물학적 응용을 위한 발광 나노프로브로 유망한 광학 특성을 보이고 있다. 퀀텀닷은 크기에 따라 다양한 광발광을 나타내며 다중 진단에 유용한 진단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퀀텀닷
2023.11.27 23: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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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난치병 치료에 도움 되는 의약품·전자약 개발하는 스타트업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현재 간질환, 항암제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자약을 우선순위로 개발 중입니다.”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과 전자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인 연성찬 대표(57)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재 전자약을 통한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질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전자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 중인 전자약은 기존의 바이러스 대처 방법인 백신과 치료제 같은 약물 기반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생활사에 개입하는 물리적 방법과 사이토카인의 조절을 통해 질병을 치료합니다. 전자약을 통해 바이러스의 구조적인 특성을 파괴하고 사이토카인의 조절이 이뤄지면 기존의 약물에 대한 내성 형성으로 인한 약효 감소와 부작용이 거의 없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약은 한국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KGMP)에 대한 실사를 곧 거쳐 제품 제작이 가능한 상황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연 대표는 “양산을 위해 의료기기 전문 생산 공장과 협의까지 마쳤다”며 “대량 생산을 통해 개인이 가정에서 손쉽고 편안하게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타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바이러스 대처 방법에 대한 국제특허을 출원했다. 연 대표는 “전자약은 바이러스 질병치료에 일차적인 목표를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암, 마약치료, 면역매개질환에까지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에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개발에 긴 시간과 수많은 임상을 거치고도 안전성을 입증하기가 어려운 백신 및 치료제와 달리
2023.11.27 2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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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창업지원센터, 2023년 글로벌 초석다지기 멘토링 진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경학)는 서울경제진흥원과의 Try Everything 2023 공동 협력- 프로그램 협약에 따른 ‘KW-GOES-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초석다지기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투자/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을 필두로 기업의 보완점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국내 10개 기업이 투자/판로개척 8회, 홍보/마케팅 5회 등 총 15회의 멘토링을 시행하였다. 광운창업지원센터 이경학 센터장은 “멘토링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로의 진출을 위한 다방면에서의 보완과 역량강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콘텐츠 제작 업체를 운영하는 스튜디오이디앤씨 이동현 대표는 “K-contents에 대한 해외의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서 “멘토링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방법에 단편적인 방법이 아닌 다각화로 접근하는 시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2023.11.27 18: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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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해시드, 日버추얼 유튜버 플랫폼 ‘이즈모’에 시드 투자
해시드가 일본 버추얼 유튜버 플랫폼 이즈모의 개발사 어나더볼(AnotherBall)에 시드 투자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1,270만 달러(한화 약 166억)다. 국내 투자사 해시드와 일본 벤처캐파탈 ANRI가 공동으로 투자를 리드했으며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글로비스 캐피털 파트너스(Globis Capital Partners) 등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어나더볼의 누적 투자금은 총 1,480만 달러(한화 약 193억)이며, 신규 투자 자금을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즈모는 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유튜버 아일리스(Ailis) 프로젝트를 비롯해 체인쏘맨, 포켓몬고, 소드아트온라인 등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SAI by IZUMO’와 같은 선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즈모는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 창작자들이 팬들과 연결되고 콘텐츠를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해당 플랫폼의 베타 버전은 2024년 1분기(1~3월)에 발표될 계획이며, 추후 전체적인 공개도 론칭 예정이다. 오유 슌스케(Shunsuke Oyu) 어나더볼 대표는 “이즈모에서는 버추얼이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즈모는 이 같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아일리스(Ailis), SAI 등 캐릭터 및 관련 기술 영역에서 많은 도전을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우리가 얻은 교훈을 통합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를 리드 투자한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애니메이션과 크리에이터 경제의 교차점에 자리한 이즈모는 잠재적인 버추얼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최전선에 있다"며, “이즈모는 AI와 신기술의 장점을 온전히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매끄럽게 참여하고 활용하도록 지
2023.11.27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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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다…서울시 장애인 명예시장 이주현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나한 대학생기자] 서울시는 2016년부터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명예시장을 위촉하고 있다. 현재는 청년, 장애인, 여성, 관광, 도시계획, 환경 등 16개 분야를 대표하는 16명의 시민 명예시장을 선출해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 중이다. 올해 8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6기 서울시 명예시장은 내년 8월 24일까지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 이주현 씨(22)는 명예시장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이다. 대부분의 명예시장이 대학교수, 기관·단체장 등 전문가인데, 장애인 명예시장인 이주현 씨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기 때문이다. 이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를 직접 만나 서울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과 도전기를 들어봤다. 대학생 명예시장,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각 분야의 명예시장을 한데 모으면 작은 서울시가 된다고 생각해요.” 명예시장들은 서울시 정기·특별 회의에 참석하고 정책 수립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씨는 명예시장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대표성을 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장애인 분야를 맡는 그는 장애인복지제도를 포함한 사회복지 관련 회의에 참여하고, 정책수립연구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후보자 시민공모 및 부서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이씨는 직접 명예시장직에 지원해 뽑힌 경우다. 선발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전문가들이지만, 그는 부족한 전문성을 몸소 경험한 어려움과 지금껏 한 활동들로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씨는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
2023.11.26 0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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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감수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세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는 곳, 청년센터오랑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장수인 대학생기자] 2020년 처음 개관한 오랑 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지역형 청년 공간이다. 오랑 센터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의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 정책 전달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내가 사는 지역 가까이,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울 청년센터 오랑. 오랑 센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어태영 동대문 오랑 센터장을 만나봤다. 청년 감수성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 지난 12일 기자는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 오랑 센터를 방문했다. 센터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청년 지원 매니저가 방문자들을 반겨준다.청년 지원 매니저는 동시대의 청년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존재로 센터 운영의 핵심 인력이다. 청년 지원 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어 센터장은 “동시대의 관점으로 청년의 문제를 해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청년 지원 매니저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이해도를 평가하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지원 매니저는 오랑 센터의 핵심 사업인 정책 사업을 진행한다. 주로 어떤 분야의 상담을 진행하는지 묻는 질문에 오 센터장은 “진로 및 취업 분야가 제일 왕성하다”라고 강조했다. 동대문 오랑 센터에서 근무하는 청년 지원 매니저 A씨는 정책 사업에선 청년들의 상담을 신청한 내재적 동기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로 취업 상담을 신청한 청년과 상담을 진행해보니, 사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기 취업을 결심한 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년 정책의 접근성과 참여성을 높이기 위해
2023.11.26 01: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