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상상파크 개관에 앞서 30일 프레스데이 행사 개최
-올 2학기부터 창의융합교과목, 융합기초교과목 및 창의융합 비교과프로그램 확대 개설
△한성대는 11월 1일 상상파크 개관에 앞서 30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해 상상파크의 내부 공간과 첨단 기자재를 공개했다. 한성대 학생들이 모션 트래킹(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성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성대는 11월 1일 상상파크 개관에 앞서 30일 프레스데이(Press Day) 행사를 개최해 상상파크의 내부 공간과 첨단 기자재를 공개했다. 상상파크는 교내 연구관 지하2층~지상1층(3개 층)에 구축되는 창의융합교육 중심의 복합교육공간이다.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재학생, 외국인유학생,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의 첨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VR·AR 실습 공간을 선보였다.
모션 트래킹(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 VR 시뮬레이터(가상공간 개체들과 상호작용), VR 트레드밀(가상공간 걷기 및 뛰기) 등 최신 어트랙션과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상상파크의 지하2층에는 VR·AR 실습 공간(VR·AR 멀티 스튜디오, VR·AR 시뮬레이터 존, 모션 트래킹 스튜디오), 지하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지털 머신 룸, 핸드크래프트 룸), 지상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 및 디자인씽킹 공간(C&C 멀티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상상 라운지)이 조성된다.
학생들은 상상파크를 통해 VR·AR 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공구와 기자재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어 보거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VR·AR, AI, 빅데이터, IoT·리빙랩, 스마트팩토리)의 융합 및 활용을 배울 수 있게 된다.
한성대는 전문적인 지식과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창의융합교육원(C&C School)을 신설했고, 이를 통해 상상파크에서 진행되는 창의융합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왔다. 올 2학기부터 창의융합교과목, 융합기초교과목 및 창의융합 비교과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하여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노광현 한성대 창의융합교육원장은 “VR·AR,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출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첨단기술을 관련 산업에 접목하고, 접목한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한성대는 상상파크를 개관하여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첨단기술 중심의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한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선도대학으로서 상상파크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성대는 11월 1일 오후 2시 상상파크 개관식을 개최한다. 1부 개관식과 2부 리셉션 및 상상파크 투어로 구성되며 △테이프 커팅식 △현황 보고 △환영사 및 감사인사 △축사 △공로패 시상 등이 진행된 후 리셉션과 상상파크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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