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여성공학인재 육성 위해 ‘여성공학인 멘토링 Day' 열어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서울여대는 29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슈퍼멘토Q - 여성공학인 멘토링 Day(이하 멘토링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했다. 여성공학인재들에게 △여성공학자 역할모델 제시 △공학 분야 커리어 비전수립 △공학 분야 선배들과 네트워킹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박수영 졸업생(수사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의 ‘슈퍼멘토Q 스토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5인 5색 공학 멘토 스토리-토크쇼’가 이어졌다. 멘토는 신아람(웅진 ERP본부 근무), 서영덕(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근무), 김하연(디자인스튜디오에이 SI팀 근무), 양혜진(백앤드 개발전문가), 정은지(프러덕트 디자인전문가) 졸업생이 참여해 멘티들에게 공학관련 진로 및 직무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 Day는 전학생 대상 사전예약으로 이뤄졌으며, 후에 진행되는 온라인 멘토링은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및 온라인 멘토링 자료를 통해 ‘슈퍼멘토Q - 여성공학 멘토링 가이드북’을 제작하며 이를 공유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인숙 서울여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는 “슈퍼멘토 Q 행사를 거듭할수록 참여 교수진, 멘토 및 멘티들의 준비가 완벽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고무적이다”며 “멘티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사전에 정리해 질문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멘토링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앞으로도 센터는 여성공학인재의 생애주기에 따른 진로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슈퍼멘토, 멘토와 멘티의 적절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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