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전라북도가 내년 상반기 공공기관 인턴 130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기존 공공기관과 더불어 한국과기원 복합소재 연구소, 안전성평가 연구소 영장류시험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9개 기관이 추가로 인턴을 공채할 예정이다. 또 행정업무 보조 등 전공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한 인턴(52명)과 인문·상경계열 인턴(20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따라서 전체 모집인원은 올해 100명에 비해 30명 증원됐다.
지원자격은 전라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 대학생·대학원생으로 서류접수는 15일까지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자격요건 및 기본소양 적격여부 심사를 진행하며 이후 2차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채용된 인턴들은 도내 공공기관, 전북도 직속기관에 배치된다. 이들은 연구기관의 연구자료 조사 및 실험 보조, 행정업무 보조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공개추첨 방식을 거쳐 내달 6일에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30일 오리엔테이션 교육 후 내년 1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배정된 기관에서 인턴십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실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원식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은 "대학생들이 도내 연구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직장생활의 경험을 쌓고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라북도 지역을 폭 넓게 이해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wk108@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