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전경.(사진제공=한경DB)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서울교통공사는 8월 신입사원 821명 채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모집을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도 신입사원 215명(예비인원 23명 별도)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다음해 상반기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 ‘하남선’의 안정적인 개통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증원된 인원 채용을 위한 것이다. 예비인원은 임용포기 등에 대비한 것으로 최종 합격자와 동일한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후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일반 공채는 11개 분야로 총 184명을 채용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54명), 승무(32명), 차량(18명), 전기(16명), 정보통신(8명), 신호(17명), 기계(7명), 전자(7명), 궤도·토목(15명), 건축(3명), 승강장 안전문(7명)이다. 또한 장애인 21명, 보훈대상자 10명 총 31명의 사회적 약자를 별도 전형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29일 오후 5시까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또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역량 평가로 치를 예정이다. 필기시험 날짜는 12월 14일이며, 필기시험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12월 6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더불어 서울교통공사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성별, 출신지, 출신학교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 사항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채는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개통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두 번이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교통공사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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