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8.9%, ‘겨울방학 때 알바 한다’··· 겨울방학 인기 알바 1위는?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알바몬이 대학생 1063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8.9%가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학년 별로 1학년(95.9%), 2학년(95.4%), 3학년(90.4%), 4학년(78.8%) 순으로 학년이 낮을수록 겨울방학 동안 알바를 하겠다는 대학생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겨울방학 동안 하고 싶은 알바 중에서는 ‘카페·패스트푸드 (28.9%)’ 아르바이트가 가장 인기였다. 이어 대학생들은 일반음식점(24.4%), 관공서(23.4%), 사무직(18.5%), 편의점(15.3%), 영화·공연장(14.8%), 매장·판매(13.2%), 스키장(11.0%) 순으로 하고 싶은 알바를 꼽았다.


1~3학년 중에는 카페·패스트푸드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각 34.3%, 31.7%, 27.1%로 1위로 조사됐으나 4학년 중에는 사무직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29.9%로 1위를 차지해 큰 차이를 보였다.


학년별로 1학년은 ‘카페·패스트푸드(34.3%_응답률)’ 알바에 이어 ‘일반음식점(31.3%)’ ‘편의점(20.2%)’, ‘판매(20.2%)’, ‘관공서(16.3%)’, ‘영화·공연장(15.9%)’ 아르바이트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2학년 중에도 ‘카페·패스트푸드(31.7%)’와 ‘일반음식점(28.6%)’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관공서(23.8%)’, ‘사무직(17.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학년 중에도 ‘카페·패스트푸드(27.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관공서(24.6%)’, ‘일반 음식점(21.3%)’, ‘사무직(16.4%)’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4학년 중에는 ‘사무직(29.9%)’ 아르바이트 인기가 가장 높았고, 이어 ‘관공서(28.1%)’ 알바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는 ‘카페·패스트푸드점(23.4%)’, ‘일반 음식점(17.6%)’, ‘스키장(14.0%)’, ‘영화공연장(13.7%)’, ‘편의점(13.3%)’이 이어졌다.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용돈 마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용돈 마련을 위해’ 알바를 계획한다는 대학생이 응답률 77.9%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는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30.3%)’,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26.3%)’,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20.2%)’, ‘겨울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14.6%)’, ‘취업에 도움 될 경험을 위해(13.5%)’,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3.2%)’,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10.6%)’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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