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19 초기 창업 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로 스타트업 판로 개척···23개 스타트업과 11번가, 홈앤쇼핑 등 13개사 바이어 참여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17일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2019 초기 창업 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2017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또 올해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돼 구매상담회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남대 창업지원단, 한남대 창업지원단, 한밭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기관별 모집 및 추천을 통해 대전·충청 소재 스타트업 23개사가 참여했다. 롯데마트, 11번가, 홈앤쇼핑 등 대형 쇼핑몰과 홈쇼핑을 포함한 13개사의 바이어들이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눈여겨봤다.

이번 ‘2019 초기창업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는 구매상담회, 제품 품평회, 제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유통 MD와 1:1 비즈니스 상담과 제품 및 유통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충남대에서는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수혜기업 △휴엔, 2019년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기업 △세래피코 △봄헬스케어 △무릉,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루미 △건모와 대전·충청·세종 소재 우수기업 △벨팩토리 △페이버 △딥센트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차혜영 세래피코 대표는 “대전에서는 대형 유통 MD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품목에 맞게 매칭된 여러 유통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영석 충남대 창업 지원단장은 “이번 2019 초기 창업 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제품 홍보를 위한 신규 채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 유통 채널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권역 내 스타트업이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행사를 지원 및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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