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건축공학과 전병기 씨, 태양에너지학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인하대 건축공학과 전병기(29)씨가 건물 에너지 분야 연구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전 씨는 2019년 12월 12일에 열린 ‘태양에너지학회 정기총회’에서 매년 1명에게만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전 씨가 태양에너지학회에 발표한 논문은 ‘건물 예측제어용 LSTM 기반 일사예측 모델(Development of a Prediction Model of Solar Irradiances Using LSTM for Use in Building Predictive Control)’을 포함해 모두 4편이다.


전 씨의 대표 연구 분야는 건물, 도시에너지 관리다. 최근에는 건물이나 도시 에너지 제어를 위해 물리기반 모델과 인공 지능 기반 모델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건물 에너지모델과 모델의 주요 입력 데이터를 예측하는 ‘최적화와 기상 예측을 활용한 건물 단기 부하 예측모델(Short-term Building load prediction model using optimization and weather prediction)’을 연구하기도 했다. 연구 결과로 봤을 때 중·소규모 주거 건물에서 실용적인 신재생 에너지 및 설비 시스템의 최적 운전 계획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병기 씨는 “현재 도시의 열·전기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스마트 시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4세대 지역난방,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등 도시 에너지 거동을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분석하는 게 목표”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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