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계획














채용시기

원서접수: 2020년 3분기/ 서류전형: 2020년 4분기/ 필기 및 면접: 2020년 4분기

모집분야

사무, 건축, 기계, 전기, 전산, 토목, 통신전자

모집인원

135명(무기계약직 채용 인원 포함)

연봉

약 4458만원 수준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입사 준비하면서 틈틈이 자격증 따고 어학 시험성적을 최고점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설명회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진행됐다. 주요 공공기관 중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설명회장에는 300여명의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 참석자들은 인사담당자가 준비한 설명 자료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노트 필기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2020 공공기관 채용설명회_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 연봉 약 4500만원…“어학 성적 등 최고점으로 만드는 것이 유리”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전 aT센터 내 세계로룸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김지민 기자)



가점으로 적용되는 자격증 보유와 어학성적“어학성적 최고점으로 만드는 것이 유리”

올해 정규직 채용분야는 사무, 건축, 기계, 전기, 전산, 토목, 통신전자 등이다. 상·하반기 채용 시기는 미정이나 무기계약직 채용 인원을 포함해 총 135명을 뽑을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올 3분기, 서류전형·필기·면접시험은 올 4분기에 진행될 계획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2차 면접-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5단계로 이뤄진다. 필기전형은 인성검사, 직업기초능력시험(NCS),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시험)로 구성된다. 배점은 NCS 50점, 직무수행능력시험 50점이다. 각 만점의 40%미만이면 과락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효진 인사담당자는 “직무수행능력평가는 해당 전공자가 듣는 일반 전공수준의 난이도”라고 전했다.


1차 면접은 상황면접, 인성 및 토론면접, 영어면접으로 구성된다. 문제해결, 창의적 사고능력, 영어능력 등 직무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김 담당자는 “지원자들이 영어면접에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라며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기본회화 수준을 갖추고 있으면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심층면접에선 인성과 역량, 인문학 소양 등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공인어학성적은 영어(토익 800점 이상, 토플-IBT 91점 이상, 텝스 637점 이상, NEW 텝스 348점 이상)이고, 일본어(JPT 800점 이상), 중국어(新 HSK 5급 210점 이상) 등이다. 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가점부여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 △자격증 보유자(KBS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등) △어학 Speaking 성적 보유자(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장애인증명서보유자다. 가점은 예를 들면, 자격증 보유(5점)와 어학 Speaking 성적 보유(2점)으로 총 7점까지 받을 수 있다. 김 담당자는 “틈틈이 자격증 따놓고 어학 시험성적을 최고점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20 공공기관 채용설명회_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 연봉 약 4500만원…“어학 성적 등 최고점으로 만드는 것이 유리”



2019년도부터 새 비전으로 변경…“자소서에 과거 비전 쓰지 말 것”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전이 2019년도부터 ‘글로벌 공항산업 Leading Value Creator’으로 변경됐다. 이전엔 제2의 도약, 글로벌 리딩공항’이었다. 지난해 9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비전 2030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항공운송 세계 1위, 매출액 5조원의 글로벌 공항전문그룹으로 도약할 목표를 갖고 있다. 김효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사담당자는 “변경 전 비전을 기재하는 지원자들이 있다. 자소서에는 꼭 새로운 비전으로 써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인재상은 ‘글로벌 가치창조형 인재’이며 4가지 핵심 가치는 ‘도전, 존중, 협력, 윤리’”라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 연봉은 약 4500만원이다. 공공기관 가운데 상위권이라고 할 만큼 신입 연봉이 높기로 유명하다. 최적의 근무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워라밸 조직문화(어린이집, 육아휴직 후 단시간 근로 가능) △자기계발(사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다수 운영. 국내외 유명대학 교육과정(선발자 대상) △경력개발계획(CDP)에 기반한 커리어 관리 △수도권 근무보장과 해외근무 기회 △임금 및 복지(급여 공기업 상위수준) △사택지원 등이 마련돼 있다.

min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