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용보증기금 채용 계획

채용시기


하반기 8~9월 접수 예정 (일반공채,고졸공채)

모집분야


신용보증심사 등 일반사무

모집인원


-하반기 총 일반공채 82명 내외 예정, 고졸 8명 내외 예정

-직종별 구체적 채용인원은 현재 미정

연봉

약 4,481 수준 (성과급 포함, 세전)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신용보증기금이 9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진행된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2020 공공기관 채용설명회_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채용 無 하반기 채용을 노려야…단일전공 변경 여부는 논의 중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은 오후 aT센터 내 세계로룸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조수빈 인턴기자)



올해는 상반기 채용은 없을 가능성 커…단일 전공으로 바뀔지는 미지수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은 이례적으로 상반기 채용을 진행해 예년보다 많은 146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 인원은 상반기 채용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채용 인원은 전일제 약 74명, 시간제 약 20명을 포함한 인원인 82명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채용은 9월 중에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미리 신용보증기금 인재경영부 과장은 “많이 문의를 주시는 부분인 통합 전공에서 단일 전공으로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에 있다”며 “내부적으로 변화가 많은 시점이라 구체적 채용시점과 인원을 알려드리기는 어렵다. 구체적인 채용계획이 결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신입직원 5급을 기준으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수도권 인재'와 '비수도권 인재'로 나누어 채용한다. 대학교를 기준으로 본인의 최종학력에 따라 다르게 지원하면 된다. 올해는 24% 이상의 대구·경북 인재를 이전지역인재 관련 법령에 따라 채용할 예정이다.


특별전형은 업무별로 'ICT 및 데이터 전문인력', '기술평가 등 전문인력', '리스크관리 등 전문인력'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ICT의 경우 정보처리기사, 기술평가는 이공계 전공 석사 이상, 리스크관리는 박사 이상이 지원 가능하다. 특화직무의 경우 전공시험을 제외한 NCS와 논술로만 평가한다.


서류전형 “합불은 약식논술평가가 결정”…필기전형은 “1차 합격자에 한해 논술 채점”

전형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신체검사·신원조사’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1단계 적격심사와 2단계 약식논술평가로 이루어져 있다. 약식논술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해결방안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하는 형태다. 자기소개서 항목은 면접 때만 사용된다.

필기전형은 NCS, 금융전공(1차), 논술시험(2차)로 당일에 모두 진행한다.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차 논술을 채점하는 허들형 평가 방식을 사용한다. 금융전공의 경우 경영, 경제, 법이 작년에 2:2:1의 비율로 출제 됐으며, 금융 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지식을 평가한다. 논술은 분야별 직무 상황과 관련된 경영·경제·금융·사회·기술 등의 이슈를 다룬 주제 중 한 개를 택해 서술하면 된다. 특별전형 중 리스크관리 외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


면접, 원 데이로 진행…관찰 면접 형식의 과제수행 도입

면접 전형 역시 당일 과제수행(20점), 실무면접(40점), 심층면접(40점)을 진행한다. 조직 융합도, 직무적합성, 가치 부합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과제수행은 작년부터 토론면접을 대신해 변경된 항목이다. 하나의 방에 두 개의 조가 들어가 '과제수행-결과도출-발표-상호 질의'를 하는 관찰면접의 형태다. 실무와 심층면접은 다대다 형식으로 실무적 질문과 가치, 인성, 업무 적합성에 대한 판단이 기준이 된다.


하반기 필기·면접 합격자들의 비법노트 공개

필기 합격 전략에서는 '과목별 과락을 막기 위해 골고루 공부한다'는 응답이 첫 번째로 꼽혔다. 면접에서는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과, 미소, 자신감' 등이 중요 요소로 나타났다. 최 과장은 "인재상에 걸맞은 구체적인 사례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녹여내길 바란다"며 기업 인재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년 상·하반기에 모집하는 체험형 인턴의 활용 또한 강조됐다. 오지은 주임은 인턴을 거쳐 공채까지 선발된 신입사원으로 “체험형 인턴은 보증서 연장 갱신과 같은 현장 업무를 통해 직무관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최 과장은 "신용보증기금은 신입사원 초임 연봉 약 4500만원 선을 보장하며 육아휴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정책에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주 52시간 근무를 철저히 지키며 유연한 순환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무지는 대구를 포함한 전국지사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