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많이 주는 곳으로 이직할래요’ 직장인 75.3%, 이직 준비한다···가장 중요한 조건은 ‘연봉’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사람인이 직장인 1558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75.3%는 이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연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이직할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34.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16.2%)’, ‘조직문화, 분위기(12.2%)’, ‘야근 등 근무환경(8.4%)’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업무 적성(7.6%)’, ‘조직과 자신의 성장 가능성(7.2%)’, ‘안정성(5.6%)’, ‘회사 위치(3.8%)’ 등의 조건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직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 49.1%(복수응답)가 ‘이력서·경력기술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준비(37.2%)’, ‘관심기업 채용 확인(36%)’, ‘외국어 공부(21.3%)’, ‘업무 스펙트럼 넓힘(14.9%)’, ‘성과 포트폴리오 정리(14.3%)’ 등의 순이었다.


주로 활용하는 경로는 ‘취업포털 채용공고(93.1%,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외에 ‘기업 홈페이지 채용 공고(20.8%)’, ‘지인 및 친구 추천(16.5%)’, ‘헤드헌터(15.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44.2%)’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주말 또는 휴일(27.7%)’, ‘업무 중 틈틈이(23.7%)’, ‘점심시간(2.2%)’, ‘출근 이전 시간(2.2%)’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어려운 점으로는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56%, 복수응답)’을 1위로 꼽았다.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이 어려움(48.9%)’, ‘회사생활과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36.6%)’, ‘경력기술서·이력서 등을 작성에 부담(24.4%)’, ‘경력직 채용공고가 적음(21.6%)’, 들키지 않고 몰래 준비하는 것(2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jwk1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