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봉 총장 “코로나19 위기, 대학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기회로 활용”
△인천재능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재능대 캠퍼스 이미지. (사진 제공=인천재능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천재능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자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인천재능대는 학과별로 입학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학과별 입학식을 취소했다.
입학식 취소에 따라 학과에서는 멘토링 교수를 지정해 신입생들과 전화로 일대일 멘토링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또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위해 학사 안내, 장학금 정보 등 대학생활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대학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수업은 대면 수업이 가능할 때 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대학에서는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 과목 특성에 적합한 온라인 강의를 교수와 강사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수와 강사들은 본인이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K-MOOC,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KOCW,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한국직업방송 등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은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해 “코로나19 위기를 대학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인천재능대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하는 등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AI 특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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