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성수동에 ‘공간 와디즈’ 23일 오픈… “소비자를 창업자로 만드는 공간 될 것”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23일 서울 성수동에 ‘공간 와디즈’를 연다.


‘공간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처음 시도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사업의 일환이다. 전용면적 343평(1133㎡) 규모로 지하1층부터 루프탑을 포함해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스퀘어(Square)라고 명명한 지하 1층은 IR 행사나 토크콘서트, 강연, 교육행사 등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와디즈, 성수동에 ‘공간 와디즈’ 23일 오픈… “소비자를 창업자로 만드는 공간 될 것”



지상 1층(Space)은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테크·가전부터 패션·잡화, 홈리빙, 뷰티, 푸드 등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메이커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고 서포터는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2층(Place)에는 대중의 지지를 받아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친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메이커 스토어’가 있다. 1인 창작자나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에서는 메이커와 서포터가 서로 공존하고 협력한다.. 3층 루프탑은 영화 시사회, 네트워킹 파티 등 성수라는 공간에서 메이커와 서포터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와디즈는 올 1월 서포터를 보호하기 위한 ‘펀딩금 반환 정책’을 시작했다. 이어 메이커의 평판과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온라인 신뢰지수’도 도입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공간 와디즈는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펼쳐 나가는 메이커와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서포터의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메이커와 서포터를 잘 연결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