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8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올들어 두 번째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8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렸다.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시간강사 처우,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장애인공무원 고용부담금 납입제도, ‘코로나19’로 인한 손실금과 경비 보전 등 공통 현안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교육부와 개선방향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이날 “연대와 협력으로 감염병의 기세를 꺾고 5월을 맞게 돼 한결 마음이 가볍다”며 환영인사를 건넨 뒤, “전남대학교와 더불어 전국의 많은 대학과 교수, 학생들이 함께 했던 5.18을 기억하며, 학내의 기념공간들을 하나로 잇는 ‘민주길’을 조성했다”며 5.18 40주년을 환기시키며, 각 대학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총장협의회에는 거점국립대 9개 대학과 서울대, 그리고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 협의회는 오는 8월 중에 경북대에서 열기로 하고, 상황이 여의치 못하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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