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L-TAB 다음달 1일부터 실시… ‘오프라인’ 적성검사는 20일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롯데그룹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에도 올해 상반기 채용 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예전부터 인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적성검사는 오프라인으로 치러왔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L-TAB)는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L-TAB은 인성검사인 조직적합도 검사와 적성검사인 직무적합도 검사로 나뉜다. 인성검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후 적성검사는 6월 20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두 차례로 나눠 시행되는 온라인 인성검사는 6월 첫째주(1~5일)에는 롯데제과 등 18개 계열사 응시자가, 6월 둘째주(8~12일)에는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 응시자가 치른다.


적성검사에 응하는 응시자들은 정부 방역 방침에 따라 시험장 입실시 발열 검사를 받고 미리 작성한 자가문진표를 확인받아야 한다. 또 시험 중에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험장 내에서는 응시자 간 좌석 간격도 기존 보다 거리를 두고 배치된다.


이후 면접은 회사별로 7월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구체적인 고사장 위치 안내와 자가문진표 양식 발송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원자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엄격히 예방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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