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양보경 총장(오른쪽)과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신여대가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예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 류준경 기획정보처장, 이홍구 미술대학장과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노춘섭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년 예술가의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특별시, 강북구청과 함께 캠퍼스타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예총과 예술창업 지원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창업가들이 우리나라 예술계를 대표하는 한국예총의 큰 울타리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문화예술 협력 모델이 구축되고, 나아가 한국 문화예술산업, 청년예술가 양성의 소중한 주춧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의 군집창업 ‘아트창업빌리지 프로그램’ 참여자(팀)는 △한국예총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예술상품 쇼핑몰 ‘아트샵’ 입점 △청년예술가가 제작한 제품의 홍보 및 판매 △예술창업 지원 프로젝트 공동기획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집창업 ‘아트창업빌리지 프로그램’은 총 3개년 사업으로, 2019년 30팀, 2020년 40팀, 2021년 30팀, 총 100팀의 예술창업팀 육성을 위해 운영된다. 선정된 창업팀은 시제품 구현비 200만원과 창업 아이디어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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