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투명성 강화지원사업’에도 선정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가 교육부의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한다. 동국대는 유형Ⅰ의 수도권 그룹에 최종 선정돼 10억8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국대는 추가로 올해 신규 사업인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동국대는 △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에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 등의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활동도 함께 수행한다. 동국대는 이 사업으로 1억200만을 추가 지원 받아, 2020년 총 11억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 실기고사 폐지 및 축소를 통한 전형 단순화, 평가 결과 공개의 다양화,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입학전형 설계 및 운영, 활발한 고교-대학 연계 및 소통을 목표로 고교교육에 더욱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동국대는 6월 3일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2개 거점지역 교사 대상 모의평가 연수, 6~7월 수험생 및 교사 대상 모의면접과 학부모 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의면접, 재학생 모교방문단 등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실질적인 준비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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