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첫 월급으로 뭘 하나 “부모님 선물 드리고 날 위한 플렉스~”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M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첫 월급으로 부모님 선물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그중 33.8%는 자신을 위해 고가의 상품을 사는 플렉스 소비를 하겠다며 새로운 소비 형태를 보였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구직자 2637명을 대상으로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73.0%)’는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를 위해 플렉스 하겠다(38.1%)’, ‘국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33.8%)’, ‘목돈 마련을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겠다(28.8%)’, ‘빚을 상환하겠다(15.9%)’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목돈을 마련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묻자 ‘내 집 마련(69.7%)’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러한 답변은 ‘20대(70.4%)’, ‘30대(64.7%)’, ‘40대(66.0%)’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연령별로 그 이후 순위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플렉스 하겠다(28.0%)’, ‘금융상품 재테크(25.4%)’, ‘진학·해외유학(23.4%)’, ‘빚 상환(21.1%)’ 순이었다. 30대는 ‘빚을 모두 갚고 싶다(32.8%)’, ‘플렉스 하겠다(25.3%)’, ‘금융상품 재테크(24.4%)’, ‘결혼(20.7%)’ 순이었다. 40대 이상은 ‘재테크(28.7%)’, ‘빚 상환(2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과거 첫 월급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58.9%, 복수응답)’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와 30대 직장인 중에는 ‘플렉스 했다(31.0%, 34.9%)’가 다음으로 많이 꼽혔다. 40대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선물(55.3%)’ 다음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에 가입했다(39.4%)’가 많아 세대별 첫 월급 사용에 대한 차이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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