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배틀] 이니스프리 그린어스


이니스프리는 대외활동을 운영하며 대학생과 소통한다. 대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이니스프리 그린어스를 소개한다.

친환경 캠페인 활동… 우수 팀 ‘제주여행’

이니스프리 친환경 대학생 마케터 ‘그린어스’는 ‘Green earth’와 ‘Green us’ 두 가지 뜻이 있다.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7년째 운영하는 마케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린어스는 뷰티 업계의 마케팅과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청라 그린어스 담당자는 “그린어스는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결정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업무체험의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사람들에게 이니스프리 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를 생활화하는 그린라이프 캠페인이 주된 임무다. 그린어스는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캠페인을 기획한다.

그린어스는 학생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 팀에 제주여행의 특전을 부여한다. 개인 우수 활동자는 이니스프리 인턴 근무 기회가 제공된다.

그린어스는 한 해 두 기수를 선발하며, 기수별 30명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5개월이다. 조청라 담당자는 “친환경적 사고를 하는 대학생을 선발한다. 팀 활동이 많은 만큼 여러 사람과 잘 융화될 수 있는지도 평가 요소”라고 밝혔다.

"환경보호 그런어스와 함께해요"

[대외활동 배틀] 이니스프리 그린어스
홍다영(한양대)


“그린라이프 캠페인이 기억에 남네요. 우리 팀은 에코백 활용을 주제로 삼았죠. 행사 장소가 대형마트 앞이어서 종이봉투 대신 에코백 사용을 알렸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뿌듯했어요.”

김경연(서울대)


“그린어스 활동을 통해 내가 무엇을 잘하고 또 부족한지 알게 됐어요. 특히 팀 활동을 하며 팀원들과 조화와 책임감의 중요성을 느꼈죠. 인내심과 끈기가 생겼답니다.”


현다현(단국대)


“지원 당시 적극적이고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나를 좀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사진을 첨부했죠. 내가 진짜 이 활동을 하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왼쪽부터) 홍다영·김경연·현다현 씨.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