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입 MD 직군 공채…수시형 공채 도입, 서류마감 19일까지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티몬은 ‘수시형 공채’를 도입해 신입 상품기획자(MD)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티몬은 생활, 가전, 패션 등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상품을 담당할 신입 MD를 채용한다. 지원서는 이달 19일까지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채용은 공채와 수시의 강점을 더한 ‘수시형 공채’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채용 설명회는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했다.


이번 수시형 공채는 서류가 접수되는 즉시 검토하고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개별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균적으로 1~2달씩 소요됐던 채용 전형을 서류접수에서 입사결정까지 빠르면 1주 내에 압축해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 간의 인턴십을 거쳐 최종 평가를 통해 정규 신입MD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개인별로 나눠 진행해 집단감염의 위험성은 줄인다. 면접을 진행하기 전 체온 측정과 함께 문진표를 작성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현장에서 지급한다.


티몬은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도 운영하고 있다.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 분야 등을 등록하면 수요 발생 시 우선적으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빠르게 전개되는 전자상거래 업계의 경쟁 환경에서 핵심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기존 공채 방식의 단점인 전형 속도를 단축한 수시형 공채 시행”이라며 “직원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성과에 따른 분명한 보상을 지급해 좋은 인재가 티몬을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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