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로 취업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가 찾아가는 진로취업상담에 나서는 등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취업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유동성이 뛰어난 중앙도서관 앞 노천카페에서 ‘진로심리카페’를 열어 진로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취업지원관이 저학년에게는 학년별 계획 수립 및 대학생활설계에 대해, 고학년에게는 진로취업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또한 타로카드 심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여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참여하게 됐다”며 “진로상담을 받고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짤 수 있었고, 무엇보다 타로카드 심리상담을 통해 고민도 털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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