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원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사업에 선정돼 강좌를 수강하는 재학생에게 교내 이러닝 학점을 부여한다고 8일 발표했다.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 선정된 수원대는 총 3개의 강좌를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개설된 K-MOOC 강좌는 ‘글로벌 소통의 중심, 통역과 번역’(이혜승 교수),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김동섭 교수),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나애리 교수)로 총 12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홍석우 교수의 ‘미래직업 : 3D프린터 운용 전문가’ 강좌가 신규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기술인 3D프린팅과 모델링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과정이 개발될 예정이다.


수원대는 2017년부터 K-MOOC 스터디 ‘케이득 프로그램’에 참여해 K-MOOC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에게 ‘인성과 삶의 가치’ 1학점을 부여했다. 2019년 수원대 K-MOOC 강좌가 개발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내 이러닝으로 도입해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진숙 교수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는 “지난해 K-MOOC 강좌가 인문학 중심이었다면,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미래직업인 3D 프린터 운용 전문가 강좌가 개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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