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환경의 소중함 알리기, 우리가 앞장서요!”  한국수자원공사, 제14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7월 30일 오후 2시 ‘제14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와 인터넷 화상회의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물관리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들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4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33팀, 132명이 선발됐다.


발대식은 △K-water 소개 △K-water CEO와 기획본부장 축사 △K-water 서포터즈 선서 및 깃발 전달식 △영상제작 온라인 특강 △팀 소개 및 지역장 선출 △14기 활동 소개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현 K-water 사장은 영상을 통해 “미래 주인공인 서포터즈 여러분이 함께해준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정과 패기,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K-water에 제안을 부탁드리며 활동 기간 동안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주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발대식이 진행된 K-water 본사 1층에는 관계자 대표로 윤보훈 기획본부장, 차종명 홍보실장, 신태선 홍보부장이 참석했으며 14기 서포터즈 팀 가운데에서는 한강권역 물류센터팀 4명이 자리했다.


한강권역 물류센터팀장 박종원(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15학번) 씨는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이기에 관심이 많았고, 동문인 팀원들끼리 팀워크가 좋아서 함께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팀원이 각자 영상편집, 포토샵, SNS 분야에 재능이 있는데, 감성적인 한 기업의 광고를 영상으로 패러디했다. 서포터즈 지원 시 이러한 점들을 심사위원분들이 좋게 보시고 뽑아준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 실험실에서 일반인들이 흔히 접하지 못하는 물 관련 실험을 진행할 것이며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14기 K-water 서포터즈들은 △월별 미션활동 △권역별 현장 견학 △국제물주간 KIWW △사회공헌 활동 등에 참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물 관리 사업을 알린다. 생활 속 물 절약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UCC, 카드뉴스와 같은 다양한 저작물을 직접 제작해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인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2400여 명이 참여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