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알바천국이 대학생 46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 현황’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 56.6%가 여름방학에 새롭게 알바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하루 평균 5시간 37분 동안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에 새로 알바를 시작한 이유로는 ‘2학기 등록금 혹은 용돈 마련(69.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학기 중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35.3%)’,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24.3%)’, ‘사회 경험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19.0%)’,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17.1%)’ 등이 있었다.
‘여름방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활동’ 조사에서도 ‘알바(26.2%)’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학업(23.9%)’, ‘취미생활 등 여가활동(21.1%)’,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가장 많다(12.7%)’ 순으로 이어졌다.
학년별로는 ‘1학년(36.3%)’, ‘2학년(24.3%)’이 알바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다. ‘3학년(27.1%)’, ‘4학년(30.7%)’은 학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쓴다고 답했다.
이번 여름방학을 표현하는 단어는 ‘무기력(42.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휴식(35.5%)’, ‘피곤(31.4%)’, ‘여유로움(29.7%)’, ‘재충전(25.4%)’ 등의 답변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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