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30명 채용한다…작년보다 20명 줄어든 수준

△전북은행 전경.(사진 제공=전북은행)

[한경 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전북은행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3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AI 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이공계 분야를 별도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은행의 202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모집분야는 ‘금융영업 및 금융공학’ 등이다. 이번 신입행원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작년 하반기 50여 명 대비 대폭 감소한 모양새다. 금융영업 분야는 별도 지원 자격이나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으나 금융공학 분야는 관련 학과 학사 이상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금융공학 분야는 ‘디지털·IT’, ‘통계’, ‘이공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10월)-1·2차 면접전형’ 순으로 이뤄진다. 전형이 끝난 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며, 약 7주간 연수를 거쳐 12월 말경 수습 발령된다. 지원서는 이달 15일까지 전북은행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AI 역량검사를 통해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이달 11일 잡플렉스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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