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직원상조회 이민호 팀장이 '힘내라 인덕인 장학금'을 전달한 후 윤여송 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덕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덕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및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힘내라 인덕인 장학금’과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인덕대 교직원들은 지난 5월 고통을 분담하고자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힘내라 인덕인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약 3개월간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교직원 133명, 기업 및 단체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약 2억1000만원을 기금을 조성했다. 2학기 등록한 재학생 중 421명을 선정해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1인당 50만원씩 9월 중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2학기 등록을 한 재학생 전체에게 1인당 10만원씩 9월 중 지급한다.
윤여송 인덕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직원 및 외부 인사들의 기부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진정되어 학생과 교수님들이 활기찬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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