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도서관에 장애우 사업장 신규 조성

△학교법인 건국대 자회사인 ‘건국파트너십컴퍼니’가 교내 상허도서기념관 3층 상허쉼터 장애우 고용 카페(2호점) 및 편의점을 오픈했다. (사진 제공=건국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건국대는 학교법인 건국대 자회사인 ‘건국파트너십컴퍼니’가 교내 상허도서기념관 3층 상허쉼터 장애우 고용 카페(2호점) 및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건국파트너십컴퍼니는 2019년 교내 산학협동관 1층 ‘레스티오’에 장애인 사업장 1호점을 오픈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1호점과 2호점을 합쳐 비장애인 직원 3명과 장애우 직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상허기념도서관 3층 학생 휴게공간인 ‘상허쉼터’ 내 위치한 편의점은 도서관자치위원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중 학생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인 편의점설치에 부응하여 조성됐다. 상시 무인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건국파트너십과 같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을 모회사 고용인원으로의 산입해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김도형 학교법인 건국대 경영전략실장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꿈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